[작성자:] 게임트렌드랩

  • 부모 동의 없이 결제한 게임 아이템, 취소되나 — 민법 제5조와 막히는 세 가지

    부모 동의 없이 결제한 게임 아이템, 취소되나 — 민법 제5조와 막히는 세 가지

    게임 아이템이나 인앱 결제를 두고 부모와 자녀가 부딪히는 일이 잦습니다. 몇만 원이면 다행이고, 수백만 원이 찍힌 명세서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 “이거 취소되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칙적으로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전액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법이 정한 조건이 있고, 그 조건에서 벗어나면 게임사가 거절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 글은 그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취소가 되는 근거가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막히는지, 실제로 어디에 무엇을 들고 가야 하는지, 게임사가 거절했을 때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순서대로 짚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고, 실제 결과는 결제 방식과 게임사 약관,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액이 크다면 기관 상담을 함께 받으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취소할 수 있는 근거는 민법 제5조입니다

    민법은 미성년자가 법률행위를 할 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동의 없이 한 행위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법률행위란 계약을 맺는 행위 전반을 말하고, 게임 아이템 구매도 엄연히 매매 계약입니다.

    중요한 건 이 취소권이 미성년자 본인에게도, 법정대리인인 부모에게도 있다는 점입니다. 부모가 나중에 알고 취소하겠다고 해도 됩니다. 계약을 무를 수 있는 권리가 처음부터 붙어 있는 셈입니다.

    취소가 되면 계약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됩니다. 게임사는 받은 돈을 돌려주고, 이용자는 받은 아이템을 반환하는 구조입니다. 아이템은 실물이 아니라 계정에서 회수하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이 제도가 왜 있는지도 알아두면 대응이 쉬워집니다. 미성년자는 판단 능력이 완전하지 않다고 보아 법이 미리 보호막을 씌워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인 게임사가 “이용약관에 동의했지 않느냐”고 해도, 약관 동의만으로 이 보호막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호막에는 구멍이 세 개 있습니다. 실무에서 환불이 거절되는 사유는 거의 전부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용돈, 사칭, 사용. 이 세 단어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막히는 경우 첫째 — 용돈 범위 안의 결제

    부모가 범위를 정해 처분을 허락한 재산은 미성년자가 스스로 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용돈입니다. 매달 받는 용돈으로 산 것이라면 그 안에서는 이미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월 용돈이 5만 원인 학생이 3만 원짜리 아이템을 샀다면 취소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같은 학생이 부모 카드를 꺼내 200만 원을 결제했다면 용돈 범위를 한참 벗어난 것이므로 취소 주장이 성립합니다.

    애매한 구간이 문제입니다. 용돈으로 충전한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결제한 경우, 게임사는 용돈 범위라고 주장하고 부모는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때는 실제 용돈 액수와 결제 금액을 비교해 판단하게 됩니다.

    실무적인 조언을 드리면, 결제 금액이 한 달 용돈보다 확연히 크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도움이 됩니다. 용돈을 계좌로 보내주고 있었다면 이체 내역이 그대로 근거가 됩니다.

    한 가지 더. 결제가 여러 번 쪼개져 있으면 게임사는 건별로 소액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총액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같은 계정에서 짧은 기간에 반복된 결제라면 하나의 흐름으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막히는 경우 둘째 — 성인인 척했을 때

    미성년자가 속임수를 써서 상대방이 성인으로 믿게 만들었다면 취소권을 쓸 수 없습니다. 법이 씌워준 보호막은 스스로 판단이 미숙한 사람을 위한 것이지, 적극적으로 남을 속인 사람까지 보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속임수가 무엇인지가 실제 다툼의 핵심입니다. 단순히 나이를 묻는 항목에 성인이라고 체크한 정도로 볼 것인지, 아니면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나 명의를 도용해 본인인증까지 통과한 경우를 말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법원 판단도 사안마다 나뉘어 왔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미성년자 결제 취소권 제한을 다룬 수원지방법원 2017나69021 판결처럼 이 쟁점을 정면으로 다룬 사건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러니 게임사가 “성인 인증을 통과했으니 취소 불가”라고 답해도 그게 끝이 아닙니다. 늘 받아들여지는 주장도, 늘 배척되는 주장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불리한 상황은 자녀가 부모의 공동인증서나 신분증 사진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마친 경우입니다. 이때는 게임사 입장에서 성인이 직접 결제한 것과 구분할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로 유리한 상황은 계정이 처음부터 미성년자 명의로 만들어져 있었던 경우입니다. 게임사가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었던 상태에서 결제를 받았다면, 성인으로 믿었다는 주장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막히는 경우 셋째 — 이미 써버린 아이템

    세 번째 벽은 사용 여부입니다. 전자상거래법은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열어보고 쓴 콘텐츠는 되돌릴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게임에서는 이게 상당히 넓게 적용됩니다. 뽑기를 이미 돌렸다면 결과가 나온 시점에 콘텐츠가 제공된 것으로 봅니다. 강화에 재화를 썼다면 그것도 사용입니다.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넣어두기만 한 상태와, 장착하거나 소모한 상태는 취급이 다릅니다.

    그래서 발견 즉시 결제를 멈추는 것이 금액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며칠 더 지켜보다가 신청하면 그사이 사용된 부분이 환불 대상에서 빠집니다.

    다만 미성년자 취소권과 청약철회는 법적 성격이 다릅니다. 청약철회는 기간과 사용 여부의 제약이 뚜렷한 반면, 취소권은 계약 자체를 무르는 권리입니다.

    그래서 게임사가 “사용했으니 무조건 불가”라고만 답한다면 미성년자 취소권을 근거로 다시 주장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이때도 사용한 부분의 정산은 쟁점으로 남습니다. 전액이 돌아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성인이 정상적으로 결제한 게임의 환불 기준은 이와 별개로 움직입니다. 플랫폼마다 규정이 다른데, 스팀의 경우 구매 후 14일 이내이고 플레이 시간이 2시간 미만이어야 합니다. 자세한 기준은 스팀 환불 14일·2시간 기준에 정리해 뒀습니다.

    상황 취소 가능성 핵심 쟁점
    부모 카드로 고액 결제, 미사용 높음 용돈 범위를 명백히 초과
    용돈 범위 안의 소액 결제 낮음 이미 처분을 허락한 재산
    부모 명의로 본인인증까지 통과 낮음 속임수로 볼 여지
    미성년자 명의 계정에서 결제 높음 게임사가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었음
    뽑기·강화에 이미 사용 낮음~중간 콘텐츠 제공 개시로 봄
    결제 후 손대지 않은 상태 높음 사용 전이라 반환이 가능
    짧은 기간 소액 반복 결제 중간 건별이 아니라 총액으로 볼 수 있는지

    실제 절차 — 어디에 무엇을 들고 가나

    순서는 단순합니다. 먼저 게임사 고객센터에 직접 신청하고, 거절당하면 분쟁조정 기관으로 넘어갑니다. 처음부터 기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게임사 대응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신청 주체는 법정대리인, 즉 부모여야 합니다. 자녀가 자기 계정으로 문의하면 본인 신청으로 처리되어 취소권 주장이 흐려집니다. 부모 이름으로 접수하고,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계약을 취소한다는 뜻을 문서에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는 세 가지가 기본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결제에 쓰인 회선이 누구 명의인지 보여주는 휴대폰 가입자명의확인서, 그리고 언제 얼마가 나갔는지 확인되는 결제내역서입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이 입증 책임입니다. 미성년자가 결제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쪽은 게임사가 아니라 부모입니다. 게임사는 성인 계정에서 정상 결제된 것으로 기록을 갖고 있으므로, 그 반대를 보여주는 자료를 이쪽에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결제한 정황을 남겨두는 것이 실질적으로 중요합니다. 결제 시간대가 자녀의 생활 패턴과 맞는지, 해당 시간에 부모는 다른 곳에 있었는지, 계정 접속 기기가 자녀의 것인지 같은 자료가 도움이 됩니다.

    신청할 때는 감정적인 호소보다 사실을 시간 순서대로 적는 편이 낫습니다. 언제 결제가 이루어졌고, 언제 발견했고, 자녀가 어떤 경위로 결제 수단에 접근했는지를 담담하게 적으면 됩니다.

    단계 어디에 준비물
    1단계 게임사 고객센터 가족관계증명서 · 휴대폰 가입자명의확인서 · 결제내역서
    2단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1단계 신청 기록과 게임사 회신 내용
    대안 한국소비자원 동일 서류 및 게임사 대응 경과
    공통 결제 수단 사업자 이동통신사 소액결제 내역, 카드사 승인 내역

    거절당한 다음 — 분쟁조정과 예방

    게임사가 거절하면 콘텐츠 분야의 분쟁을 다루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게임 아이템 결제는 이 위원회가 다루는 대표적인 유형이고, 미성년자 결제는 그중에서도 접수가 많은 축입니다.

    조정은 소송이 아닙니다. 양쪽 주장을 듣고 합의안을 제시하는 절차이므로, 게임사가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제할 수단은 없습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조정 단계에서 일부 환불로 정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쪽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상담과 합의 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게임사에 먼저 신청해 거절당한 기록이 있어야 진행이 매끄럽습니다.

    여기까지가 사후 대응이고, 사실 더 중요한 건 다음 결제를 막는 일입니다. 취소는 되든 안 되든 시간과 감정을 크게 소모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제 경로 자체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앱 마켓에서 구매 시 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반드시 요구하도록 설정하고, 이동통신사에 연락해 소액결제 한도를 0원으로 내리거나 아예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녀 기기에 부모 카드 정보를 저장해 두지 않는 것도 기본입니다.

    그리고 자녀와 한 번 이야기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결제 자체를 무조건 막기보다, 얼마까지는 상의 없이 써도 되고 그 이상은 먼저 말해야 한다는 선을 정해두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앞서 본 용돈 범위 기준과도 맞물리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강조하면, 발견 즉시 움직이는 것이 금액을 지키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아이템을 쓰기 전에 신청하면 되돌릴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속도전입니다. 명세서를 본 그날 시작하는 사람과 일주일 고민한 사람의 결과가 다릅니다.

  • 8월 아이돌 컴백 캘린더 2026 — 첫째 주에만 열 팀, 스트레이키즈는 8월 7일

    8월 아이돌 컴백 캘린더 2026 — 첫째 주에만 열 팀, 스트레이키즈는 8월 7일

    8월 첫째 주가 올여름 제일 빡빡한 주였습니다.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컴백과 데뷔가 열 건 넘게 겹쳤습니다.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가 하루가 멀다 하고 뒤집혔고, 음악방송 큐시트도 꽉 찼습니다.

    날짜별로 정리해 두면 뭘 챙겨 들어야 할지 판단이 빠릅니다. 다만 미리 말해 두면, 하순 일정은 아직 공식 티저가 안 나온 팀이 섞여 있어서 바뀔 수 있습니다.

    8월 첫째 주 라인업

    날짜 아티스트 앨범
    8월 3일 레드벨벳 여름 미니 [Velvet Summer]
    8월 3일 디노 (세븐틴) 솔로 데뷔 미니 1집
    8월 4일 키스오브라이프 싱글 3집 [SWEAT]
    8월 4일 다영 (우주소녀) X 박재범 콜라보 싱글 [FLIRTY]
    8월 5일 AEN 데뷔 미니 1집 [A NEW ERA OF NOW]
    8월 5일 허지원 (체리블렛) 솔로 데뷔 미니 1집 [The Calling]
    8월 5일 WHIB 미니 2집 [CHERRY PIE]
    8월 6일 서은광 (비투비) 싱글 [OUR YOUTH]
    8월 7일 스트레이키즈 미니 10집 [THIS & THAT]
    8월 7일 ARTMS 미니 2집 [Hyper-Ego]

    표를 보면 3일과 5일, 7일에 유난히 몰려 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에 발매를 잡는 건 케이팝에서 오래된 관행입니다. 그 주 음악방송 활동을 온전히 쓸 수 있고, 음원 차트 집계 주간과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솔로 데뷔가 많은 것도 이번 달 특징입니다. 세븐틴 디노, 체리블렛 허지원, 고스트나인 최준성이 같은 주에 첫 솔로 앨범을 냈습니다. 그룹 활동 중간에 멤버 솔로를 끼워 넣는 건 여름에 자주 보이는 패턴입니다. 그룹 단위 스케줄이 비는 시기라 개인 활동을 붙이기 좋습니다.

    표에 없는 팀도 몇 있습니다. 5일에 NOWZ가 [Achilles]를, 같은 날 최준성이 [010]을 냈고, 7일에는 WAYF BOYS가 데뷔했습니다. 에이스 준희도 7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 주에 이 정도 밀도면 음악방송 한 회차에 컴백 무대만 대여섯 팀이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큐시트를 짜기 빡빡한 주였습니다.

    이렇게 몰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7월 말까지는 기말과 방학 초입이라 팬덤 화력이 분산되고, 8월 중순을 넘기면 광복절 연휴와 개학 준비가 걸립니다. 그 사이 열흘 정도가 여름 앨범을 던지기 가장 좋은 창이라는 계산이 업계에 공유돼 있습니다. 문제는 다들 같은 계산을 한다는 점이고, 그래서 매년 이 시기에 교통 체증이 생깁니다.

    팬 입장에서는 지갑과 시간이 동시에 갈립니다. 예약 판매가 겹치면 초동 집계 기간도 겹치고, 스밍 총공 일정도 부딪힙니다. 여러 팀을 같이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는 우선순위를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스트레이키즈 미니 10집, 8월 7일

    이번 달에서 규모가 제일 큰 건 스트레이키즈입니다. 8월 7일에 미니 10집 [THIS & THAT]이 나왔습니다.

    미니 10집이라는 숫자가 눈에 띕니다. 데뷔가 2018년이니 8년 만에 미니 앨범만 열 장입니다. 정규와 스페셜까지 합치면 발매 횟수가 상당한데, 이 그룹은 자체 프로듀싱 팀이 곡을 쓰기 때문에 발매 주기를 짧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버전이 여섯 종으로 나왔습니다. 구성품과 가격, 포토카드 구성이 버전마다 다릅니다. 전부 사 모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두 장을 고르는데, 이때 뭘 기준으로 고르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갈립니다. 버전 6종의 구성품과 포카 확률 차이는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같은 날 ARTMS도 미니 2집을 냈습니다. 이달의소녀 출신 멤버들이 모인 팀이라 팬층이 겹치지는 않지만, 음원 차트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부딪힙니다.

    스트레이키즈 앨범을 살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버전별 차이를 안 보고 제일 싼 걸 고르는 겁니다. 버전에 따라 포토북 페이지 수와 랜덤 포토카드 종류가 다르고, 특정 버전에만 들어가는 구성품이 있습니다. 반대로 굿즈에 관심이 없고 음원만 들을 생각이라면 제일 저렴한 버전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느 쪽이든 사기 전에 구성품 목록을 한 번 보는 데 3분이면 됩니다.

    초동 판매량 이야기도 이맘때 자주 나옵니다.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뜻하는데, 이 숫자가 팬덤 규모를 보여 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다만 버전이 여러 종일수록 한 사람이 여러 장을 사기 때문에 실제 인원수와는 차이가 벌어집니다. 숫자를 볼 때 이 점을 감안하면 과대 해석을 피할 수 있습니다.

    레드벨벳의 여름, 그리고 신인 데뷔

    8월 3일에 나온 레드벨벳 [Velvet Summer]는 이 그룹의 여름 앨범 계보에 들어갑니다. 레드벨벳은 여름에 강한 팀이라는 인식이 굳어져 있고, 실제로 여름 발매곡이 롱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 시즌송은 발매 첫 주 성적보다 8월 말까지 얼마나 버티느냐로 평가가 갈립니다. 첫 주에 1위를 해도 2주 만에 빠지는 곡이 있고, 처음엔 조용하다가 8월 중순부터 올라오는 곡이 있습니다. 이번 곡이 어느 쪽인지는 광복절 연휴 전후 차트를 봐야 압니다.

    신인 쪽에서는 AEN과 WAYF BOYS가 데뷔했습니다. 여름 데뷔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선배 그룹 컴백이 몰려서 방송 출연 기회와 차트 진입 모두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대신 신인상 심사 대상 기간에는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WHIB는 미니 2집으로 두 번째 앨범을 냈습니다. 데뷔 이후 두 번째 앨범이 그룹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첫 앨범과 콘셉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순 라인업 — 여기는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시기 아티스트 상태
    8월 중순 WayV 컴백 예정
    8월 21일 엔하이픈 컴백 예정
    8월 24일 NCT 127 컴백 예정
    8월 하순 태민 컴백 예정

    이 표는 첫째 주 표와 성격이 다릅니다. 위쪽은 이미 발매가 끝났거나 공식 스케줄이 공개된 일정이고, 아래쪽은 팬 커뮤니티와 업계에서 돌고 있는 예정 일정입니다.

    케이팝 컴백 날짜는 자주 바뀝니다.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이 밀리거나, 멤버 컨디션 문제가 생기거나,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 터지면 통째로 미뤄집니다. 소속사가 공식 티저 이미지를 올리기 전까지는 확정으로 보면 안 됩니다.

    그러니 하순 일정은 이렇게 쓰는 게 맞습니다. 대략 이 시기에 뭔가 있겠구나 정도로 잡아 두고, 소속사 공식 계정에 티저가 올라오는 순간 달력에 옮겨 적는 겁니다.

    실제로 매년 이 시기에 날짜가 밀리는 사례가 나옵니다. 여름은 태풍과 폭염으로 야외 뮤직비디오 촬영이 취소되는 일이 잦고, 그러면 후반 작업 일정이 통째로 뒤로 갑니다. 컴백 예정이라고 돌던 날짜가 2주쯤 미뤄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앞당겨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유통사와 음원 사이트 등록 절차가 걸려 있어서, 한 번 잡힌 날짜를 당기는 건 미루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정 일정은 최소 날짜로 보고 그 이후를 열어 두는 게 실전에서 맞습니다.

    표에 적힌 네 팀은 팬 커뮤니티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일정이라 방향 자체는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다만 하루 이틀 단위의 정확도까지 기대할 자료는 아닙니다. 이 글도 공식 발표가 나오면 그때 숫자를 고쳐 넣겠습니다.

    날짜를 확인하는 순서

    제일 정확한 건 소속사 공식 채널입니다. 엑스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커뮤니티 탭에 스케줄러 이미지가 올라옵니다. 보통 발매 2주에서 3주 전에 첫 티저가 뜨고, 거기에 날짜와 시간이 박혀 있습니다.

    음원 사이트 예약 페이지도 확인 경로가 됩니다. 발매 며칠 전부터 예약 구매가 열리는데, 여기 뜬 날짜는 소속사가 유통사에 넘긴 확정 일정이라 거의 안 바뀝니다.

    커뮤니티에 도는 캘린더 이미지는 편하지만 오차가 있습니다. 만든 사람이 한 번 정리한 뒤 업데이트를 안 하면 취소된 일정이 그대로 남습니다. 참고용으로 보고 최종 확인은 공식 채널에서 하는 게 안전합니다.

    공식 팬 플랫폼 공지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위버스나 버블 같은 곳에는 일반 SNS보다 먼저, 혹은 더 자세한 스케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팬 사인회나 쇼케이스 일정은 여기서 먼저 공지되는 편이라, 응모 마감을 놓치지 않으려면 알림을 켜 두는 게 좋습니다.

    음악방송 첫 무대 날짜를 알고 싶다면 발매일 기준으로 이틀에서 나흘 뒤를 보면 대체로 맞습니다. 목요일 발매면 그 주 금요일 뮤직뱅크나 다음 주 초 방송이 첫 무대가 되는 식입니다.

    이번 달 보는 포인트

    첫째 주에 발매가 몰린 만큼 8월 중순 차트가 볼 만합니다. 열 팀이 한꺼번에 들어갔다가 2주쯤 지나면 살아남는 곡과 빠지는 곡이 갈립니다.

    솔로 데뷔한 멤버들의 성적도 지켜볼 값이 있습니다. 그룹 이름값으로 초반 판매량은 나오지만, 음원 차트에서 얼마나 버티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솔로곡은 그룹 곡보다 취향을 타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 순위와 한 달 뒤 순위 차이가 크게 벌어지곤 합니다.

    신인 팀은 데뷔 앨범보다 다음 앨범이 더 중요합니다. 데뷔는 소속사 화력으로 어느 정도 밀어 올릴 수 있지만, 두 번째부터는 실제로 유입된 팬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숫자로 드러납니다.

    지난달 라인업과 비교해 보면 이번 달이 얼마나 빡빡한지 감이 옵니다. 7월 컴백 라인업은 팀 수는 비슷했지만 이번처럼 한 주에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차트를 볼 때는 실시간보다 일간과 주간을 같이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실시간은 발매 직후 팬덤 화력이 그대로 반영되지만, 주간 순위는 일반 청취자가 얼마나 붙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여름 시즌송의 성패는 결국 이 주간 순위가 8월 말까지 어디에 있느냐로 갈립니다.

    하순 일정은 티저가 올라오는 대로 이 글을 고쳐 두겠습니다.

  • 스팀 환불 14일·2시간 기준 — 사전 구매, DLC, 선물은 계산이 다릅니다

    스팀 환불 14일·2시간 기준 — 사전 구매, DLC, 선물은 계산이 다릅니다

    세일 때 담아둔 게임을 켜봤는데 취향이 아니거나, 사양이 안 맞아 프레임이 바닥을 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팀은 이런 상황에서 환불을 받아주는데, 기준을 잘못 알고 있다가 시간을 넘겨 못 받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기준 자체는 단순한 편입니다. 정작 헷갈리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헷갈리는 건 사전 구매나 DLC처럼 계산이 조금씩 다른 항목들입니다.

    기준은 두 개입니다

    조건 기준
    구매 후 경과 기간 14일 이내
    플레이 시간 2시간 미만
    사유 이유는 묻지 않음

    둘 다 만족해야 합니다. 산 지 3일밖에 안 됐어도 3시간을 했으면 기본 기준에서는 벗어나고, 30분만 했어도 한 달이 지났으면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이유를 그럴듯하게 써야 통과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인데, 스팀은 사유를 심사 기준으로 쓰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간과 시간 두 가지가 조건입니다. 신청 화면에서 이유를 고르라고 하는 건 통계용에 가깝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게임을 켜둔 시간으로 잡힙니다. 실행해 놓고 자리를 비웠거나, 로딩만 하다 껐어도 그 시간이 쌓입니다. 나중에 할 생각으로 일단 켜서 다운로드만 걸어두는 습관이 있다면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운로드 자체는 시간에 들어가지 않지만, 실행한 뒤 메뉴 화면에 방치하면 그건 들어갑니다.

    2시간을 넘겨도 되는 경우가 있나

    기본 기준을 벗어나면 자동 승인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신청 자체가 막히는 건 아니고, 스팀 지원팀이 개별로 검토합니다. 실제로 승인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그렇냐면, 게임이 실행 자체가 안 되거나 진행 불가능한 버그가 있어 플레이 시간만 쌓인 경우, 결제한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가족 계정에서 구매된 경우 같은 것들입니다. 이럴 때는 신청서에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는 게 도움이 됩니다. 기본 기준 안에서는 사유가 의미 없지만, 기준 밖에서는 사유가 판단 재료가 됩니다.

    반대로 “재미가 없어서”나 “세일해서 더 싸졌길래” 같은 이유로 기준을 넘겨 신청하면 대체로 거절됩니다. 참고로 세일 가격 차액은 별도 정책이 있는 게 아니라, 기간과 시간 조건 안에서 환불받고 다시 사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전 구매와 앞서 해보기

    상황 어떻게 계산되나
    사전 구매, 아직 출시 전 출시 전에는 언제든 환불 신청 가능
    사전 구매, 출시 후 출시일부터 14일 · 2시간 기준 적용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기본 기준 적용, 플레이 시간 누적
    베타 참여 후 정식 출시 베타 때 플레이한 시간도 합산

    세 번째와 네 번째 줄이 함정입니다.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한참 하다가 정식 출시 후에 마음에 안 든다고 환불하려 해도, 그동안 쌓인 시간이 그대로 계산됩니다. 출시 시점에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습니다.

    사전 구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출시 전이라면 플레이할 방법 자체가 없으니 기간 제한 없이 취소가 됩니다. 출시일이 밀리는 게임을 미리 사뒀다가 마음이 바뀌었다면 이 구간에서 정리하면 됩니다.

    게임 말고 다른 것들

    항목 환불 조건
    DLC 14일 이내 · 본편 2시간 미만 · DLC 미사용
    게임 내 구매(밸브 게임) 구매 후 48시간 이내 · 미사용
    게임 내 구매(타사 게임) 개발사가 허용한 경우만
    선물(수락 전) 보낸 사람이 환불 가능
    선물(수락 후) 받은 사람이 신청, 돈은 보낸 사람에게
    꾸러미(번들) 전체 플레이 2시간 미만 · 거래 안 한 상태
    지갑 충전금 충전 후 14일 이내 · 미사용

    DLC 줄을 잘 보세요. DLC를 환불하려면 본편 플레이 시간이 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본편을 100시간 하고 나중에 DLC를 샀다면, DLC만 따로 환불하는 건 기본 기준으로는 안 됩니다.

    선물은 돈이 돌아가는 방향이 헷갈립니다. 받은 사람이 신청하더라도 결제한 사람 지갑으로 돌아갑니다. 친구에게 선물했다가 그 친구가 환불하면 금액은 본인에게 옵니다.

    번들은 통째로만 됩니다. 다섯 개짜리 꾸러미에서 한 개만 빼서 환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함된 게임 전체 플레이 시간이 2시간 미만이어야 하고 환불도 전체가 함께 처리됩니다.

    신청 순서와 돈이 돌아오는 곳

    스팀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지원 페이지에서 처리합니다. help.steampowered.com에 로그인해 문제가 있는 게임을 고르고, 환불 요청 항목을 따라가면 됩니다.

    단계 내용
    1 스팀 지원 페이지 로그인
    2 해당 게임 선택
    3 환불 사유 항목 선택
    4 환불받을 곳 지정(원결제수단 또는 스팀 지갑)
    5 접수 후 처리 대기

    4번에서 선택이 갈립니다. 스팀 지갑으로 받으면 반영이 빠른 편이고, 카드나 계좌로 돌려받으면 결제사 처리 기간이 더 붙습니다. 확인된 뒤 보통 일주일 안에 처리된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카드사 사정에 따라 통장에 찍히는 시점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급하게 다른 게임을 사려는 상황이라면 지갑으로 받는 편이 낫고, 현금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원결제수단을 고르시면 됩니다.

    환불이 아예 안 되는 것들

    모든 구매가 대상은 아닙니다. 스팀에서 산 것이라도 성격에 따라 환불 자체가 열리지 않는 항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미 사용한 CD키나 인증 코드입니다. 코드를 등록해서 계정에 게임이 들어간 순간부터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산 코드를 스팀에 등록한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이건 애초에 스팀 결제가 아니라 판매처에 문의해야 합니다.

    커뮤니티 마켓에서 거래한 아이템도 환불 대상이 아닙니다. 스팀이 판 물건이 아니라 이용자끼리 거래한 것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잘못 산 아이템은 다시 마켓에 내놓는 수밖에 없고, 이때는 수수료를 감수해야 합니다.

    영화나 사운드트랙처럼 재생 기록이 남는 콘텐츠도 시청을 시작하면 처리가 까다로워집니다. 게임과 달리 시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개별 판단으로 넘어갑니다.

    구매 후 계정 자체에 제재가 걸린 경우도 환불이 막힙니다. VAC 차단을 받은 게임은 환불 대상에서 빠집니다. 이건 정책상 명시된 부분이라 예외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나 더. 무료 주말이나 데모로 플레이한 시간은 구매 후 시간과 별개로 잡히는 게 원칙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리된 사례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무료 기간에 충분히 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이런 애매함 자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불을 여러 번 하면 계정에 불이익이 있나요?

    스팀은 환불 제도를 남용하는 계정에 대해 제한을 둘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게임을 사서 2시간 가까이 하고 환불하는 패턴을 반복하면 기능이 막힐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범위의 환불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부모님 카드로 결제된 걸 취소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산 게 아니라면 그 상황을 신청서에 적어 지원팀에 요청하는 쪽이 맞습니다. 기간이나 시간이 기준을 넘었더라도 검토 대상이 됩니다. 다만 반복되면 처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불하면 게임이 바로 지워지나요?

    승인이 나면 라이브러리에서 빠집니다. 설치 파일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실행은 안 됩니다. 세이브 파일이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었다면 나중에 다시 샀을 때 이어서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나중에 재구매할 생각이라면 지우기 전에 확인해 두세요.

    할인 기간에 산 게임을 환불하면 얼마가 돌아오나요?

    실제로 결제한 금액이 돌아옵니다. 정가가 아니라 할인가로 샀으면 할인가만큼입니다. 환불 후 다시 사려는데 할인이 끝났다면 그때는 정가를 내야 하니, 세일 막바지에는 순서를 생각해서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거절당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내용을 그대로 다시 넣으면 결과도 같습니다. 처음에 설명이 부족했다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강해서 넣으시기 바랍니다.

    사양이 안 맞아서 게임이 안 켜지는데 2시간이 넘었습니다

    실행이 안 되는 상태에서 시간만 쌓인 경우라면 그 사정을 적어 신청해 볼 만합니다. 어떤 증상인지, 어떤 오류가 떴는지를 적으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결국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새로 산 게임은 켜자마자 30분 안에 계속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2시간을 다 쓰고 나서 고민하기 시작하면 선택지가 없어집니다. 환불 기준을 외워두는 것보다 이 습관 하나가 더 확실합니다.

    스팀 정책은 수시로 손질됩니다. 오늘 맞는 기준이 다음 달에도 맞으리란 보장은 없으니, 신청 직전에 정책 페이지를 한 번 열어보는 게 이 글을 다시 읽는 것보다 낫습니다.

  • 생활기록부 온라인 발급, 정부24에서 5분 만에 떼는 법 — 재학생은 경로가 다릅니다

    생활기록부 온라인 발급, 정부24에서 5분 만에 떼는 법 — 재학생은 경로가 다릅니다

    수시 원서 준비하다가, 알바 지원하다가, 아니면 갑자기 편입 서류 내라는 말에 “생활기록부는 어디서 떼지?” 하고 검색창을 열었을 겁니다. 답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졸업생이라면 정부24에서 인증서 로그인 후 무료로, 재학생이라면 나이스 민원 메뉴나 학교에서 발급받는 게 기본 경로입니다. 다만 졸업 시기, 재학 여부, 학교가 아직 있는지에 따라 경로가 갈라지고, 온라인으로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은 그 갈림길을 하나씩 정리한 절차 안내입니다.

    내 상황부터 판정 — 재학생이냐 졸업생이냐가 먼저입니다

    생활기록부(정식 명칭은 학교생활기록부) 발급은 “누구나 정부24에서 클릭 몇 번”이 아닙니다. 정부24 민원 안내 기준으로 온라인(인터넷) 발급은 2003년 1월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부터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안내에서는 인터넷·무인발급기 이용 대상을 “2003년 2월 이후 졸업자 및 재학생”으로 적고 있으니, 대략 2003년 초 졸업(2002학년도 졸업)을 기준선으로 보면 됩니다. 그 이전 졸업이라면 온라인은 막혀 있고 방문·팩스·우편으로 가야 합니다.

    내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아래 표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내 상황 추천 경로 비고
    고교 졸업생 (2003년 이후 졸업) 정부24 온라인 발급 무료, 인증서 필요
    재학생 (초·중·고) 나이스 민원 메뉴 또는 학교 발급 당해 학년도 일부 항목 미표시
    2003년 이전 졸업생 학교·교육청 방문, 팩스, 우편 온라인 발급 불가
    졸업한 학교가 폐교됨 기록을 인수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안내 기준
    부모가 자녀 것을 대신 온라인 발급 불가 — 본인 명의로 진행 온라인은 대리인 신청 불가

    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마지막 줄입니다. 정부24 민원 안내에는 신청 자격이 “본인 또는 대리인(온라인은 대리인 신청 불가)”으로 적혀 있습니다. 즉 학부모가 본인 인증서로 로그인해서 자녀 생활기록부를 뽑는 건 온라인에서는 안 됩니다. 자녀 본인 명의의 인증 수단이 있어야 하고, 없다면 방문 신청으로 돌리는 게 빠릅니다.

    정부24 온라인 발급, 5단계 절차

    졸업생 기준으로 가장 빠른 경로입니다. 인증서만 준비돼 있으면 체감상 5분 안쪽으로 끝나는 작업입니다.

    1단계 — 정부24 접속과 검색

    정부24의 학교생활기록부 증명 민원 페이지로 바로 들어가거나, 정부24 검색창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입력해 해당 민원을 찾습니다. 앱에서도 같은 민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로그인(인증)

    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통신사 인증 등) 또는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합니다.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 신청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인증 수단 자체는 필요합니다. 10대라면 본인 명의 휴대폰이 있는지가 관건인데, 명의가 부모로 돼 있으면 간편인증이 막힐 수 있으니 이럴 땐 뒤에 나오는 학교·방문 경로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3단계 — 학교와 발급 범위 선택

    발급 대상 학교(초·중·고)를 선택하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제출용인지 열람용인지, 어느 학교 기록인지 잘못 고르면 다시 신청해야 하니 이 화면에서 한 번 멈추고 확인하세요.

    4단계 — 발급 및 출력

    전자민원 발급은 무료입니다. 정부24 안내 원문에도 “전자(인터넷)민원 발급은 무료”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처리 기간은 “즉시(근무시간 내 3시간)”로 안내되는데, 대부분 바로 발급되지만 시스템 상황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5단계 — 제출 방식 확인

    출력해서 내야 하는 곳도 있고, PDF 파일 제출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대학·회사 등 제출처가 원본 대조나 전자문서를 요구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프린터가 없다면 인쇄 가능한 환경(집·학교·인쇄소)을 먼저 확보한 뒤 발급하는 게 두 번 일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재학생은 경로가 다릅니다 — 나이스 민원 메뉴와 학교 발급

    재학생도 온라인 발급이 막혀 있는 건 아닙니다. 서울시교육청 제증명 안내는 인터넷·무인발급기 이용 대상에 재학생을 포함하고 있고,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포털 Q&A에서도 재학생은 나이스(NEIS)의 민원 메뉴에서 발급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재학 중인 학교 행정실이나 담임 선생님을 통하는 것이고요.

    다만 재학생 발급에는 결정적인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포털의 발급 안내에 따르면, 아직 끝나지 않은 당해 학년도(3월 1일~다음 해 2월 28일) 기록 중 다음 항목은 발급본에 나오지 않습니다.

    •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의 영역별 특기사항
    •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른바 세특)
    •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러니까 지금 재학 중인 학년의 세특이 어떻게 적혔는지 확인하려고 발급받아 봐야 그 부분은 비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학년이 끝나야 열립니다. 올해 세특을 미리 챙기고 싶다면 발급이 아니라 담임·교과 선생님과의 상담이 답입니다. 세특과 함께 대입에서 같이 굴러가는 게 내신인데, 등급이 실제로 어떻게 계산되는지는 5등급제 내신 등급 계산 공식을 다룬 글에서 석차 기준으로 직접 계산해 볼 수 있게 정리해 뒀습니다.

    정부24 말고도 길은 있다 — 무인발급기·방문·팩스·우편

    정부24 민원 안내에 명시된 신청 방법은 인터넷, 방문, 팩스, 민원우편, 무인발급기 다섯 가지입니다. 인증서가 없거나 온라인이 막히는 상황이라면 아래 비교표를 참고하세요.

    방법 필요한 것 수수료 소요 시간
    정부24 (인터넷) 간편인증 또는 공동·금융인증서 무료 즉시 (근무시간 내 3시간 기준)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번호 입력 + 지문 인증 대체로 무료 (지자체·조례별 상이) 몇 분 내 출력
    방문 (학교·교육청 등) 신분증 (대리인은 위임 관련 서류) 국립학교 면제, 공·사립은 시·도 조례에 따름 즉시 발급
    팩스·민원우편 신청서 제출 기관별 확인 필요 우편은 약 10일 (서울시교육청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팁

    주민센터·구청 등에 설치된 무인발급기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 증명을 뗄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류는 지문 인식으로 본인만 발급할 수 있다는 게 지자체 공통 안내입니다(예: 서울 중구청 무인발급기 안내). 신분증보다 지문이 열쇠라는 점, 그리고 손을 다쳐 지문 인식이 안 되면 발급이 막힐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세요. 운영 시간과 설치 위치는 지자체마다 다르니 정부24의 무인민원발급 안내에서 가까운 기기를 찾아보면 됩니다.

    방문 신청은 “어디서나 민원”이 됩니다

    정부24 안내 기준으로 이 민원은 방문 시 “어디서나 민원처리”가 가능한 민원입니다. 꼭 졸업한 학교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접수 기관(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003년 이전 졸업자, 인증서가 없는 경우, 대리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됩니다.

    막히는 경우별 해결법

    학교가 폐교됐다면

    서울시교육청 안내에 따르면 폐교된 학교의 생활기록부는 기록을 인수한 교육청에서 발급 처리합니다. 어느 교육청이 인수했는지 모르겠다면 졸업한 학교가 있던 지역의 시·도교육청 민원실에 먼저 전화로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2003년 이전에 졸업했다면

    온라인·무인발급기 발급 대상이 아니므로 방문, 팩스, 민원우편 중 하나로 신청해야 합니다. 부모님 세대의 생활기록부가 필요할 때 흔히 겪는 상황이니, 검색만 하다가 시간 버리지 말고 바로 교육청이나 학교에 문의하는 쪽이 낫습니다.

    인증서가 없다면

    본인 명의 휴대폰이 있으면 간편인증을 만드는 게 제일 빠르고, 그것도 어렵다면 신분증을 들고 방문 신청하거나 지문으로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온라인 경로 하나 막혔다고 발급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초등학교·중학교 기록이 필요하다면

    학교생활기록부 증명은 고등학교만이 아니라 초·중학교 기록까지 포괄하는 하나의 민원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안내도 발급 대상을 “초, 중, 고등학교를 재학·졸업한 학생”으로 적고 있습니다. 다만 졸업 시기가 오래된 초·중학교 기록은 전산에 없어 온라인 발급이 안 될 수 있으므로, 정부24에서 학교가 조회되지 않으면 그 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문의해 방문·우편 경로로 전환하면 됩니다. 학교 통폐합이 잦았던 지역이라면 처음부터 교육청에 전화로 기록 보관처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유치원 생활기록부가 필요하다면

    정부24 안내 기준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증명은 나이스를 사용하는 유치원에서 2024학년도(2024년 3월 1일)부터 발급 대상이고, 무인발급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 이전 기록은 해당 유치원이나 관할 교육지원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생활기록부 인터넷 발급은 정말 무료인가요?

    정부24 전자민원 발급은 무료라고 민원 안내에 명시돼 있습니다. 방문 발급의 경우 국립학교는 수수료가 면제되고, 공·사립학교는 시·도 조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증명 발급을 무료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Q2. 부모가 자녀 생활기록부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나요?

    온라인에서는 안 됩니다. 정부24 신청 자격이 “본인 또는 대리인(온라인은 대리인 신청 불가)”이기 때문에, 온라인은 반드시 본인 인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대리 발급이 필요하면 방문 신청 경로를 이용하고, 필요한 위임 서류는 접수 기관에 미리 확인하세요.

    Q3. 재학생인데 이번 학년 세특이 발급본에 안 보여요. 오류인가요?

    오류가 아닙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당해 학년도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발급본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게 교육부 종합지원포털의 공식 안내입니다. 학년도가 끝난 뒤 발급하면 표시됩니다.

    마무리 — 발급 전에 확인할 세 가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출발점은 내가 재학생인지 졸업생인지, 졸업했다면 2003년 이후인지를 판정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인증 문제인데 온라인은 본인 인증이 필수라 대리 신청이 안 됩니다. 그리고 재학생 발급본에는 당해 학년도 세특 등이 빠진다는 것까지 알고 들어가면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마감이 코앞인 서류라면 순서도 전략입니다. 인증 수단이 이미 있으면 정부24가 최단 코스, 인증이 애매하면 지문 하나로 끝나는 무인발급기, 그것도 불안하면 신분증 들고 가까운 접수 기관 방문. 이렇게 세 갈래 중 하나를 골라 두면 제출 당일에 허둥댈 일이 없습니다. 특히 제출처가 “발급일 기준 O개월 이내” 같은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떼 둔 서류라면 발급 날짜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솔직히 생기부 떼는 것보다 그 안에 뭐가 적혀 있는지가 백배 중요하긴 합니다. 서류는 5분이면 나오지만 내용은 1년 농사니까요. 학교 이야기가 나온 김에 쉬어가는 페이지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참교육 드라마와 원작 웹툰의 차이를 짚은 글도 함께 걸어둡니다.

    ※ 본 글은 정부24·서울시교육청·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포털의 공개 안내(2026년 7월 확인 기준)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 정보입니다. 수수료·접수 가능 여부 등 세부 사항은 지역과 학교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제출 기한이 급한 서류라면 접수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지역 상세 안내는 서울시교육청 제증명 발급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팰월드 교배 돌연변이 확률 올리는 법 — 케이크 4종 순서와 패시브 유전 실패 원인 5가지

    팰월드 교배 돌연변이 확률 올리는 법 — 케이크 4종 순서와 패시브 유전 실패 원인 5가지

    알을 60개 넘게 깼는데 돌연변이가 한 마리도 안 나왔다면, 운이 나쁜 게 아니라 상자에 넣은 케이크가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팰월드에서 돌연변이 확률을 올려주는 케이크는 호화 야채 케이크 딱 하나입니다. 패시브 스킬을 더 많이 물려받게 하는 건 스페셜 케이크로, 아예 다른 아이템이죠.

    이 둘을 헷갈리면 아무리 알을 깨도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옵니다. 아래는 배합 목장을 짓는 순간부터 원하는 패시브 4개를 굳힐 때까지, 게임을 켜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순서입니다.

    팰월드에서 말하는 ‘변이’의 정체 — 1.0에서 새로 생긴 돌연변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흔히 ‘변이’라고 부르지만, 게임 안 정식 명칭은 돌연변이입니다. 그리고 이건 2026년 7월 10일 1.0 정식 출시 때 새로 들어온 시스템이에요. 그 전까지는 없던 기능이라 옛날 공략에는 아예 안 나옵니다.

    1.0 패치 노트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교배 시 낮은 확률로 일반 교배 결과보다 강한 팰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메커니즘을 추가했습니다. 돌연변이 알에서 태어난 팰은 능력치가 더 높고 고유한 패시브 스킬을 가집니다.”

    돌연변이 알은 이름으로 바로 구분됩니다

    알을 하나하나 부화시켜 보고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돌연변이 알은 아이템 이름 자체가 다릅니다. 인벤토리에 ‘돌연변이 대형 알’, ‘돌연변이 거대한 알’처럼 앞에 ‘돌연변이’가 붙어서 들어옵니다. 아이템 설명도 “아주 드물게 특별한 변이를 거쳐 생겨난 알”로 일반 알과 다릅니다.

    즉 배합 목장에서 알을 수거할 때 이름만 훑으면 됩니다. 이름에 ‘돌연변이’가 없으면 그냥 일반 알이에요.

    돌연변이 팰만 가지는 전용 패시브 5종

    패시브 스킬은 팰이 상시로 들고 있는 특성 슬롯을 말합니다. 한 마리당 최대 4칸이죠. 돌연변이로 태어난 팰은 이 중 한 칸에 아래 다섯 개 중 하나를 달고 나옵니다. 교배 말고는 얻을 방법이 없는 것들입니다.

    패시브 효과 쓸모
    불사신 생명 흡수 +5%, HP 자연 회복량 +100%, 공격력 +15% 전투
    특이 체질 팰·플레이어 HP 자연 회복량 +50%, 방어력 +25%, 독·화상 피해 무효 전투·탐험
    중장갑 폭발 피해 무효 레이드·타워
    하늘 뛰기 탑승 중 점프 횟수 +2 이동
    베이비시터 거점에 있는 동안 배합 목장 알 생산 속도 +30%, 부화 속도 +30% 교배 작업 자체를 가속

    여기서 눈여겨볼 건 맨 아래 베이비시터입니다. 돌연변이를 한 마리라도 뽑아서 베이비시터를 얻으면, 그다음부터 알 생산과 부화가 30%씩 빨라집니다. 교배가 교배를 도와주는 구조라서 첫 한 마리가 제일 중요해요.

    돌연변이 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케이크 하나뿐 — 5종 비교

    배합 목장(교배 목장) 옆 나무 상자에 케이크를 넣어야 팰이 알을 낳습니다. 1.0에서 케이크가 4종 추가되면서, 어떤 케이크를 넣느냐로 결과가 갈리게 됐습니다.

    케이크 해금 재료 효과 제작 시설
    케이크 초반 밀가루 5 / 빨간 열매 8 / 우유 7 / 알 8 / 벌꿀 2 알을 낳게 하는 기본 케이크 (추가 효과 없음) 조리 냄비 이상
    버섯 케이크 기술 Lv.30 밀가루 5 / 버섯 5 / 동굴 버섯 3 / 알 8 / 벌꿀 2 태어나는 팰의 재능치를 조금 증가 조리 냄비 이상
    야채 케이크 기술 Lv.47 밀가루 8 / 토마토 8 / 양상추 7 / 알 8 / 벌꿀 4 한 번에 알을 2개 낳음 조리 냄비 이상
    호화 야채 케이크 기술 Lv.60 밀가루 12 / 솜사탕 8 / 감자 10 / 양파 6 / 당근 8 돌연변이 발생 확률 증가 + 재능치 증가 대형 부엌 이상
    스페셜 케이크 기술 Lv.74 밀가루 20 / 캐러멜 솜사탕 8 / 우유 15 / 알 15 / 그린모스의 거대 고기 2 부모 패시브를 더 많이 이어받을 확률 증가 고대 문명 부엌

    표를 보면 목적이 갈립니다. 돌연변이를 노린다면 호화 야채 케이크, 패시브를 굳히려면 스페셜 케이크예요. 두 효과는 서로 다른 아이템에 붙어 있으니 목표를 먼저 정하고 그 케이크만 구워서 넣는 편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스페셜 케이크는 ‘고대 문명 부엌’에서만 나옵니다

    여기서 많이 막힙니다. 스페셜 케이크는 조리 냄비나 전기 부엌으로는 못 만듭니다. 고대 문명 부엌이 필요하고, 기술 레벨도 74가 되어야 해금돼요. 재료에 들어가는 캐러멜 솜사탕과 그린모스의 거대 고기도 초반에는 못 구합니다.

    반대로 호화 야채 케이크는 대형 부엌만 있으면 됩니다. 재료도 감자·양파·당근·솜사탕처럼 농장에서 자급이 되는 것들이라, 밭만 깔아두면 계속 찍어낼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 파밍을 먼저 시작하기 좋은 이유죠. 호화 야채 케이크의 정확한 수치는 팰월드 데이터베이스 pald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에서 하는 순서 6단계

    이론은 여기까지. 아래는 컨트롤러 잡고 그대로 하면 되는 순서입니다.

    1~3단계: 교배 전용 거점 만들기

    1단계. 교배만 하는 거점을 따로 팝니다. 생산·농사 거점과 섞지 마세요. 다른 일을 시키면 팰이 자동으로 레벨업하면서 액티브 스킬 구성이 바뀌고, 물려주고 싶은 스킬을 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2단계. 배합 목장을 짓고 옆 나무 상자에 케이크를 넣습니다. 돌연변이가 목표면 호화 야채 케이크, 패시브 굳히기가 목표면 스페셜 케이크. 상자가 비면 알 생산이 멈추니 넉넉히 채워두는 게 좋습니다.

    3단계. 성별이 다른 팰 두 마리를 배치합니다. 같은 성별이면 알이 안 나옵니다. 패시브를 굳히는 중이라면 같은 종끼리 넣으세요. 같은 종 부모는 반드시 같은 종 자식이 나오므로, 종이 바뀌는 변수 없이 패시브만 정리할 수 있습니다.

    4~6단계: 알 회수와 부화 자동화

    4단계. 알을 수거할 때 이름을 확인합니다. ‘돌연변이’가 붙었으면 따로 챙기세요.

    5단계. 알 부화기에 넣습니다. 알 종류별로 적정 온도가 달라서, 모닥불이나 냉각기로 온도를 맞춰야 부화가 진행됩니다.

    6단계. 기술 레벨 76을 찍었다면 고대 문명 배합기로 갈아타세요. 게임 내 설명이 “알 생산부터 부화까지 전자동 및 고속으로 이루어지며, 희귀 스킬이 유전될 확률도 높여준다”입니다. 알을 손으로 옮기는 작업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여기에 야채 케이크(알 2개)나 베이비시터 패시브까지 얹으면 시행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참고로 1.0에서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체 그림이 궁금하다면 팰월드 1.0 정식 출시 정리를 먼저 훑고 오는 쪽이 이해가 빠릅니다.

    패시브 유전 규칙 — 중요한 건 부모의 ‘합집합’

    여기가 대부분이 실패하는 지점입니다. 팰월드의 패시브 유전은 이렇게 작동합니다.

    • 자식은 부모 두 마리의 패시브를 합친 목록에서 무작위로 0~4개를 물려받습니다.
    • 4칸이 다 안 차면, 남은 칸에 전혀 상관없는 패시브가 랜덤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 부모 둘 다 같은 패시브를 갖고 있어도 확률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마지막 항목이 특히 함정입니다. “양쪽 다 전설을 달아두면 확실하겠지”는 틀렸어요. 해외 공략 사이트 게임8이 알 100개를 부화시켜 집계한 결과, 부모 둘 다 원하는 패시브를 가진 상태에서도 자식에게 넘어간 경우는 46%였고, 부모 패시브가 하나도 안 넘어온 경우가 34%였습니다. (표본 100개짜리 유저 실측이라 공식 수치는 아닙니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건 부모 둘의 패시브를 합쳤을 때 목록이 몇 개냐입니다. 합집합이 4개를 넘는 순간 원하는 조합이 나올 확률이 급락합니다.

    부모 A 부모 B 합집합 판정
    목표 4개 없음 4개 최적
    목표 3개 목표 1개 4개 최적 (위와 동일)
    목표 2개 목표 2개 4개 최적 (위와 동일)
    목표 4개 목표 4개(같은 것) 4개 최적이지만 더 유리하지는 않음
    목표 3개 + 잡패시브 1개 목표 1개 5개 확률 하락
    목표 2개 + 잡패시브 2개 목표 2개 + 잡패시브 2개 최대 8개 사실상 실패 세팅

    정리하면 4+0, 3+1, 2+2는 결과가 같습니다. 누가 몇 개를 들고 있느냐는 상관없고, 합쳐서 목표 4개, 잡패시브 0개가 되면 그게 최선입니다.

    원하는 패시브 4개 굳히는 사다리 방식

    한 번에 4개를 맞추려 들면 지칩니다. 계단을 하나씩 올리세요.

    1층 — 재료 확보. 목표 패시브를 1개만 가진 팰을 종류별로 모읍니다. 야생에서 포획한 개체 중에 고르거나, 알을 깨서 나온 개체 중에 고르면 됩니다. 참고로 패시브는 스킬 과일로 붙일 수 없습니다. 스킬 과일은 액티브 스킬용이에요. 이 단계에서 잡패시브가 하나도 없는 개체만 남기는 게 핵심입니다.

    2층 — 2개 만들기. 목표 패시브 1개짜리 두 마리를 붙여 2개를 가진 자식을 뽑습니다. 잡패시브가 딸려 나온 개체는 미련 없이 버리세요. 여기서 타협하면 3층에서 합집합이 터집니다.

    3층 — 3개 만들기. 2개짜리 × 1개짜리로 3개를 만듭니다. 이때도 잡패시브 0개인 개체만 다음 층으로 올립니다.

    4층 — 4개 완성. 3개짜리 × 1개짜리, 또는 2개짜리 × 2개짜리. 스페셜 케이크를 쓸 수 있다면 이 단계에서 넣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물려받을 확률을 올려주는 케이크니까요.

    덧붙이면 개체값(재능치)은 부모 두 마리의 값을 바탕으로 랜덤하게 결정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4층에서는 개체값이 높은 부모끼리 붙이는 게 이득이에요. 이렇게 완성한 팰을 어디에 굴릴지 고민된다면 세계수 보스 공략에서 실제 전투 세팅 예시를 참고해 보세요.

    계속 실패한다면, 이 5가지를 의심하세요

    1. 부모 패시브 합집합이 4개를 넘었다. 가장 흔합니다. 부모 스탯 창을 열어 잡패시브가 하나라도 있으면 그 개체는 교배용에서 빼세요.

    2. 같은 패시브를 양쪽에 다 넣으면 확률이 오른다고 믿었다. 안 오릅니다. 그 자리에 다른 목표 패시브를 채우는 게 훨씬 낫습니다.

    3. 목적과 다른 케이크를 넣었다. 돌연변이를 노리는데 스페셜 케이크를 넣고 있진 않은지 확인하세요. 돌연변이 확률을 건드리는 건 호화 야채 케이크뿐입니다.

    4. 액티브 스킬 슬롯을 세팅 안 했다. 1.0에서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패치 노트에 “교배 시 액티브 스킬 유전 규칙을 변경했다. 유전되는 액티브 스킬은 부모 팰에게 세팅된 3개의 액티브 스킬 슬롯에서 무작위로 선택된다”고 명시돼 있어요. 즉 물려주고 싶은 액티브 스킬은 부모의 슬롯에 직접 넣어둬야 합니다. 배운 것만으로는 안 넘어갑니다.

    5. 시행 횟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돌연변이는 원래 잘 안 나옵니다. 확률을 올리는 것보다 알을 많이 깨는 쪽이 빠릅니다. 야채 케이크로 알 2개, 베이비시터로 속도 +30%, 고대 문명 배합기로 전자동. 이 세 개를 쌓아서 시행 횟수 자체를 늘리세요.

    자주 묻는 질문

    돌연변이 팰은 야생에서도 잡을 수 있나요?

    아니요. 돌연변이는 교배 결과로만 등장합니다. 필드에서 아무리 돌아다녀도 나오지 않으니, 배합 목장을 돌리는 게 유일한 길입니다.

    케이크를 여러 종류 한 상자에 같이 넣어도 되나요?

    케이크마다 효과가 다르고, 여러 종류를 섞었을 때 어떤 효과가 적용되는지는 공식적으로 안내된 바가 없습니다. 목표를 하나로 정하고 그 케이크만 상자에 넣는 방식이 결과를 해석하기 쉽습니다.

    패시브 4개를 다 맞추려면 알을 몇 개나 깨야 하나요?

    정확한 유전 확률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모 패시브가 하나도 안 넘어오는 경우가 3분의 1 정도라는 유저 실측을 감안하면, 잡패시브 없는 부모를 썼을 때 한 단계를 올리는 데 알을 십수 개 단위로 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층 사다리를 다 오르려면 누적 수십 개는 필요하다고 보면 됩니다.

    돌연변이 쪽은 훨씬 박합니다. 호화 야채 케이크만 먹여 돌린 유저 보고 중에는 “대충 40~70알에 하나씩 나온다”는 체감 후기가 있습니다. 공식 확률이 아니라 개인 관찰치지만, 최소 수십 개 단위로 깰 각오는 필요하다는 뜻이죠. 그래서 부화 자동화가 확률 계산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돌연변이는 호화 야채 케이크, 패시브 유전은 스페셜 케이크. 이 두 줄만 안 헷갈려도 절반은 해결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부모 합집합 4개, 잡패시브 0개라는 규칙이고요. 확률을 붙잡고 씨름하기보다 알을 더 많이, 더 빨리 깰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드는 게 결국 가장 빠른 길입니다.

    ※ 케이크 재료·해금 레벨은 팰월드 데이터베이스 paldb.cc 1.0 기준이며, 패시브 유전 실측치는 게임8 커뮤니티 집계를 참고했습니다. 업데이트로 수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 스트레이키즈 THIS & THAT 버전 6종 비교 — 구성품·가격·포카 확률이 이렇게 다릅니다

    스트레이키즈 THIS & THAT 버전 6종 비교 — 구성품·가격·포카 확률이 이렇게 다릅니다

    예약 페이지가 열린 뒤에도 팬덤 타임라인이 한 줄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이키즈 10번째 미니앨범 THIS & THAT이 국내 판매 기준 6종으로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답부터 두겠습니다. 굿즈 양이 가장 많은 쪽은 TRUCK 버전, 가장 싸게 실물을 쥐는 쪽은 & 버전, 그리고 CD로 음악을 재생할 생각이라면 FANS ALBUM 버전은 후보에서 빼야 합니다.

    정식 발매는 2026년 8월 7일 오후 1시(KST), 예약 판매는 7월 8일에 시작됐다는 것이 JYP 공식 공지 내용입니다. 날짜는 이미 다들 아실 테니, 이 글은 그 뒤의 문제를 다룹니다. 결제 버튼 앞에서 실제로 갈리는 건 어떤 버전을 담느냐죠.

    THIS & THAT 버전 6종, 구성품부터 비교

    국내에서 유통되는 형태는 THIS, THAT, &, TRUCK, FANS ALBUM, LP 여섯 가지입니다. 아래 표는 공식 스토어와 국내 음반 판매처(알라딘)에 공개된 구성품을 옮긴 것으로, 발표되지 않은 항목은 채우지 않고 미확인으로 남겼습니다.

    버전 형태·케이스 눈에 띄는 구성품 랜덤 요소
    THIS VER. 아웃박스 + 포토북 CD, Mix & Match 포토북, 미니 엽서 세트, 스티커 4매, 유닛 엽서 4매 4개 (포토카드·ID카드·유닛 포토카드·마그네틱 스티커)
    THAT VER. 아웃박스 + 포토북 THIS 버전과 동일 구성, 콘셉트 이미지만 다름 4개 (THIS와 동일)
    & VER. 봉투형 / 멤버별 개인반 미니 CD-R 2매, 포토북, 가사지, 스티커 2개 (포토카드·ID포토)
    TRUCK VER. (한정반) 트럭 모양 케이스 미니 CD-R 2매, 볼록 거울, 에폭시 스티커, 접지 포스터 4개 (포토카드·유닛 포토카드·2컷 포토·키체인 세트)
    FANS ALBUM VER. 아우터박스 / CD 없음 QR카드, 팬 가이드, 탑로더, 스티커 24매, 포토카드 세트 2개 (포토카드·렌티큘러 포토카드)
    LP VER. LP 패키지 국내 상세 구성품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개인반 샀으니 최애 포카는 확정” — 이건 오해입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이 & 버전입니다. 이 버전은 멤버별로 표지가 따로 나오는 개인반이라, 원하는 멤버를 지정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에 든 포토카드는 여전히 8종 중 랜덤 1종입니다. 표지에서 최애를 골랐다고 해서 포카까지 최애가 오지는 않는다는 뜻이죠.

    확률로 옮기면 특정 멤버 포토카드가 나올 기댓값은 한 장당 8분의 1입니다. ID포토도 별도 랜덤이라 두 개가 동시에 최애로 맞아떨어질 확률은 더 내려갑니다. 개인반을 고르는 이유는 표지와 포토북을 확보하는 것이지, 포카 확정이 아니라는 점을 계산에 넣으셔야 합니다.

    랜덤 요소 개수가 가격을 만든다

    TRUCK 버전이 비싼 이유는 케이스 때문만이 아닙니다. 랜덤으로 들어가는 품목이 네 종류(포토카드, 유닛 포토카드, 2컷 포토, 키체인 세트)나 되고, 그중 키체인은 8종 중 1종이라 사실상 별도 굿즈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 버전은 랜덤 품목이 둘뿐이라 단가가 낮습니다.

    확인된 국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확인 항목은 비워 뒀습니다.

    버전 국내 정가 판매처 할인가 예시(알라딘) 공식 글로벌 스토어
    TRUCK VER. 37,400원 27,000원 32달러
    & VER. (1장 기준) 15,100원 10,900원 20달러
    & VER. 8종 세트 120,800원 87,200원
    THIS / THAT VER.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28달러
    FANS ALBUM VER.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국내외 판매처별 상이
    LP VER.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확인되지 않음

    한 가지 짚을 게 있습니다. 공식 글로벌 스토어에서 파는 THIS·THAT·TRUCK 버전에는 미국·EU 소매 한정 엽서가 한 장 더 들어갑니다. 같은 이름의 버전이라도 국내판과 수출반의 구성품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해외 직구를 고민 중이라면 이 차이를 먼저 확인하세요.

    FANS ALBUM 버전에는 CD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 버전은 QR카드로 음원을 여는 형태입니다. 해외 판매 페이지에도 CD가 없는 디지털 전용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게 잡히는 대신, CD 플레이어에 넣을 원반이 아예 없다는 얘기죠.

    대신 스티커 24매와 렌티큘러 포토카드처럼 이 버전에만 들어가는 품목이 있습니다. 포카 수집이 목적이고 CD는 어차피 안 돌린다면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앨범을 산다”는 감각으로 접근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사느냐로 갈리는 것: 특전과 초동

    같은 버전이라도 판매처마다 예약 특전 포토카드가 다릅니다. 알라딘은 자체 미공개 포토카드(8종 중 랜덤 1종)를 앨범 구매 시 증정한다고 안내하고 있고, 다른 음반 사이트들도 각자 특전을 겁니다. 특전 포카를 노린다면 버전보다 판매처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초동 집계도 판매처 문제입니다. 국내 음반 판매처의 안내에 따르면 한터차트 반영은 결제가 완료된 건을 기준으로 하며, 초동 마감일에는 밤 10시까지 결제를 끝내야 그날 집계에 들어갑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한 상태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반면 공식 글로벌 스토어 구매분이 국내 초동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초동에 힘을 보태는 게 목적이라면 국내 음반 판매처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산별로 정리하면

    • 1만 원대 — & 버전 1장. 최애 표지를 확정할 수 있고, 미니 CD-R도 들어 있습니다.
    • 2~3만 원대 — TRUCK 버전. 랜덤 굿즈가 가장 많고 한정반이라 물량이 먼저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포카 수집 위주 — FANS ALBUM 버전. 단 CD는 없습니다.
    • 콘셉트 화보 위주 — THIS 또는 THAT 버전. 포토북과 Mix & Match 구성이 여기에 몰려 있습니다.

    여름 시즌에 어떤 팀들이 같이 나오는지 보고 예산을 나누고 싶다면 이달 아이돌 컴백 라인업을 모아둔 글이 참고가 됩니다.

    포토카드 교환, 이것만 조심하세요

    원하는 멤버가 안 나왔을 때 대부분 교환이나 양도로 해결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제일 많이 납니다.

    상황 위험 예방
    선입금 요구 받고 잠수 안전결제 또는 동시 발송
    시세보다 크게 싼 매물 미개봉 사칭·위조 실물 사진과 판매 이력 확인
    SNS 계정 거래 계정 삭제 후 잠적 거래 이력이 남는 플랫폼 이용
    상태 설명 부실 스크래치·눌림 앞뒤·모서리 사진 요청
    미성년자 단독 고액 거래 분쟁 시 대응 어려움 보호자와 상의

    중학생·고등학생끼리 계좌로 주고받다가 문제가 생기면 되돌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번거롭더라도 안전결제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수수료 몇백 원이 아까워서 몇만 원을 날리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상태 표현도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요. “상태 좋음”이라는 말만 믿지 말고 모서리와 뒷면 사진을 요청하세요. 포토카드는 모서리 눌림 하나로 시세가 꽤 달라집니다.

    그리고 발매 직후 며칠은 시세가 가장 출렁이는 구간입니다. 물량이 풀리기 전이라 값이 높게 붙었다가, 개봉 인증이 쏟아지면서 며칠 만에 내려앉는 카드가 많아요. 급하지 않다면 일주일쯤 지켜본 뒤에 움직이는 편이 손해가 적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버전 개인반을 사면 그 멤버 포토카드가 확정으로 오나요?

    아닙니다. 표지와 포토북은 지정한 멤버로 오지만, 안에 든 포토카드는 8종 중 랜덤 1종입니다. ID포토도 별도 랜덤입니다.

    FANS ALBUM 버전을 CD 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이 버전은 QR카드로 음원에 접속하는 형태이며 원반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식 글로벌 스토어에서 사도 국내 초동에 잡히나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초동 반영을 확실히 하려면 한터차트 제휴 여부를 명시한 국내 음반 판매처를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성품과 가격은 판매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결제 전에는 반드시 해당 상품 페이지의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시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항목을 근거로 미리 결정하지 마세요. 자세한 버전별 상세 이미지는 스트레이키즈 공식 스토어 THIS & THAT 페이지JYP 공식 아티스트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10대 사이에서 오가는 다른 트렌드 용어가 궁금하다면 테토·에겐 뜻을 풀어둔 글도 함께 보세요.

    이 글의 유효기간에 대해

    일정을 다룬 글이라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낡습니다. 그 점을 감안해 주시고, 낡지 않는 글이 필요하다면 아래 목록이 낫습니다.

  • 모솔연애2 최종화 7월 28일 화요일 공개, 최종 커플 관전포인트 3가지

    모솔연애2 최종화 7월 28일 화요일 공개, 최종 커플 관전포인트 3가지

    7월 28일 화요일,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가 9~10회로 완결됩니다. 총 10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2회씩 공개되는 방식을 지켜왔고, 이번 주가 마지막 순서입니다. 다만 최종화의 정확한 공개 시각은 아직 언론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영 흐름과 8회까지 쌓인 러브라인을 정리해봤습니다.

    모솔연애2 최종화, 언제 몇 시에 공개되나

    넷플릭스는 7월 7일 오후 5시에 1~4회를 한꺼번에 공개했고, 이후 매주 화요일 2회씩 4주에 걸쳐 순차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회차별 공개일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회차 공개일 비고
    1~4회 7월 7일(화) 오후 5시 동시 공개, 시즌2 첫 방송
    5~6회 7월 14일(화) 삼각 데이트 등 감정선 흔들림 시작
    7~8회 7월 21일(화) 러브라인 대격변, “라인이 안 보인다”는 반응
    9~10회(최종화) 7월 28일(화) 최종 커플 공개, 시즌 완결

    이 흐름대로면 9~10회 역시 7월 28일 화요일에 나오는 건 확실합니다. 다만 이번 마지막 회차를 몇 시에 여는지 못 박은 보도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오후 5시”라는 숫자만 붙잡고 기다리기보다, 화요일 낮부터 저녁 사이 넷플릭스 앱을 틈틈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부분은 확인되는 대로 본문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8회까지 커플 라인은 이렇게 흘러왔다

    7월 21일 공개된 7~8회에서는 그동안 쌓인 감정선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선택해야 성사되는 1:1 데이트 방식이 도입되면서 예상을 뒤엎는 조합이 여럿 등장했고, 오해와 갈등이 겹치며 눈물과 노래가 오가는 장면까지 예고됐습니다.

    태훈과 수현은 블루베리 스무디로 시작된 관계가 빠르게 진전됐지만, 1:1 데이트 이후 태훈이 “수현의 마음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드러냈습니다. 혁준을 둘러싼 구도는 더 복잡합니다. 초반에는 현서와의 “운명”을 강조했던 혁준이 점차 여러 출연자와 데이트를 반복하면서 “순회공연 다녀야 될 거 같다”는 발언으로 최대 빌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에 현서는 “얼마나 대화 내용이 헷갈리시겠어요”라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수지는 망설임을 접고 최종화를 앞두고 “계속 망설이는 거 말고 던져보기로 했어”라며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종화 관전포인트 3가지

    9~10회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8회까지 흐름과 최종화 예고를 근거로 삼으면, 지켜볼 만한 지점은 세 가지로 좁혀집니다.

    가장 큰 건 혁준의 최종 선택입니다. 여러 출연자와 데이트를 이어온 그가 마지막에 누구 앞에 서는지, 그리고 현서와 다른 상대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입니다. 그 다음은 태훈과 수현 커플의 온도차입니다. 태훈이 드러낸 부담감이 최종화에서 좁혀질지, 아니면 두 사람의 방향이 아예 갈릴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남은 하나는 수지의 변화된 태도입니다. 망설임을 걷어내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던지기로 한 수지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지, 이 부분이 이번 시즌의 마지막 반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즌1과 달라진 점, 그리고 화제성 기록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며 출연자 캐릭터부터 다르게 짰습니다. 연출진은 “시즌1에는 직진하는 모솔이 많았다면 시즌2에는 갈대 같은 모솔이 많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전개가 시즌2 내내 두드러졌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시즌1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우체국이나 노래방 기계 같은 썸 유발 장치를 새로 넣어, 그냥 두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는 반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변화는 성적으로도 드러났습니다. 7월 22일 기준 모솔연애2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2주 전만 해도 3위였던 순위가 일주일 만에 두 계단을 뛰어올라 정상을 차지한 셈입니다. SNS 화제성 부문에서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실시간 소통이 가장 활발한 화제작으로 꼽혔습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다른 콘텐츠들의 흐름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참교육’ 정주행 가이드‘가스인간’ 관련 정리글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시즌1과 시즌2, 표로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두 시즌을 다 본 사람과 시즌2부터 들어온 사람의 감상이 꽤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애초에 만든 방식이 달랐거든요.

    비교 항목 시즌1 시즌2
    출연자 성향 직진형 모솔이 다수 마음이 오가는 갈대형이 다수
    제작진 장치 별도 장치 없이 자연 전개 우체국·노래방 등 썸 유발 장치 추가
    공개 방식 순차 공개 1~4회 동시 공개 후 매주 2회씩
    화제성 입소문 중심 7월 22일 기준 비드라마 통합 1위

    표에서 가장 실질적인 차이는 두 번째 줄입니다. 그냥 모아놓기만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는 걸 시즌1에서 배운 셈이죠. 우체국 장치 하나가 회차 중반의 분위기를 통째로 바꿔놓은 장면이 몇 번 있었습니다.

    공개 방식도 시청 경험을 갈랐습니다. 첫 주에 4회를 몰아본 뒤 나머지를 주 단위로 기다리게 되는 구조라, 커뮤니티 반응이 회차마다 새로 달아올랐습니다. 화제성 순위가 후반부에 뛴 것도 이 편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볼 수 있나, 시즌3은 나올까

    모솔연애2는 넷플릭스 단독 공개 예능이라 별도 앱 없이 넷플릭스 계정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즌3 제작 여부는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넷플릭스나 제작진 쪽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가 없습니다. 화제성 1위 기록과 시즌1보다 커진 관심을 감안하면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는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소식이 아닌 만큼 지금 단계에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화제가 된 신조어나 밈이 궁금하다면 ‘김부장 안경’ 밈 정리테토남·에겐남 뜻 설명 글도 같이 보시면 요즘 예능판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라면

    연애 예능을 별로 안 보던 사람이 모솔연애를 먼저 접하면 톤이 낯설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결이 어떻게 다른지 짧게 비교해 두면 고르기가 수월합니다.

    프로그램 플랫폼 결이 이런 편입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넷플릭스 연애 경험이 없는 참가자, 서툰 감정선 위주
    솔로지옥 넷플릭스 자극적인 구도와 비주얼 중심
    나는 SOLO 방송 채널 현실적인 조건과 직설적인 대화
    환승연애 OTT 전 연인이 재회하는 설정

    모솔연애의 특징은 첫 줄에 그대로 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프로그램이라면 3화쯤에 벌어질 일이 여기서는 8화가 돼도 안 벌어집니다. 답답하다는 반응과 그래서 좋다는 반응이 항상 같이 나오는 이유예요.

    몰아보기를 계획한다면 회차 순서대로 보시는 게 낫습니다. 최종화만 먼저 보면 인물 관계가 전혀 안 잡히는 구성이라,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따라잡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10부작이라 러닝타임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주말 이틀이면 충분히 따라잡히는 분량입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공개 당일 커뮤니티와 SNS는 잠시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최종화 특성상 결과가 바로 퍼지고, 썸네일이나 댓글 첫 줄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청 후에 반응을 찾아보면 같은 장면을 두고 해석이 갈리는 게 보여서 그것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덧붙이면, 이 프로그램은 편집이 인물의 표정을 오래 잡아두는 편입니다. 대사보다 침묵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구간이 많아서 배속으로 보면 놓치는 정보가 생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솔연애2 최종화는 총 몇 부작 중 몇 회인가요?
    A. 시즌2는 총 10부작이며, 7월 28일 공개되는 9~10회가 마지막 회차입니다.

    Q. 최종화도 오후 5시에 공개되나요?
    A. 첫 공개인 1~4회가 7월 7일 오후 5시에 나온 것은 확인됐지만, 9~10회의 정확한 공개 시각을 명시한 보도는 아직 없습니다. 화요일 중으로 공개된다는 점만 확실합니다.

    Q. 최종 커플이 누구인지 스포일러가 있나요?
    A. 8회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확정된 커플이 없습니다. 혁준을 둘러싼 구도, 태훈-수현 커플의 온도차, 수지의 변화가 관전포인트로 꼽힐 뿐 최종 결과는 공개 후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 확인처
    공개 일정과 편성은 플랫폼 사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아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읽기 전에 하나만

    위 내용은 발행 시점 기준입니다. 일정이 끝났거나 수치가 바뀌었을 수 있으니 감안하고 읽어 주세요. 시기와 무관하게 쓸 수 있는 정보는 아래에 모아 뒀습니다.

  • 내신 등급 계산법 — 5등급제 1등급은 상위 10%, 내 석차로 직접 계산하는 공식

    내신 등급 계산법 — 5등급제 1등급은 상위 10%, 내 석차로 직접 계산하는 공식

    2026년 7월 기준, 고등학교 1·2학년은 내신 5등급제를 적용받고 3학년은 기존 9등급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5등급제에서 1등급은 상위 10%까지, 2등급은 누적 34%까지입니다. 교육부의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2025년 고1 입학생부터 새 제도가 시작됐기 때문에, 지금 고2가 첫 적용 학년이 됩니다. 그보다 먼저 입학한 현재 고3은 졸업할 때까지 9등급제로 성적을 받습니다. 자기 석차만 알면 등급을 바로 구할 수 있으니,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며 직접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학년은 어떤 제도? 입학 연도로 갈린다

    등급제는 학년이 아니라 고등학교 입학 연도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한 번 정해진 제도는 전학이나 유급과 무관하게 졸업까지 유지됩니다.

    • 2025년 이후 입학(현재 고1·고2) — 내신 5등급제 적용, 2028학년도 대입부터 반영
    • 2024년 이전 입학(현재 고3, N수생) — 기존 9등급제 적용

    교육부가 2023년 10월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확정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근거입니다.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넓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인데, 전 과목이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 등급을 성적표에 함께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5등급제 등급별 비율 — 1등급은 상위 10%

    등급은 과목별 석차 백분율, 그러니까 내가 수강자 중 상위 몇 %인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비율표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등급 비율 누적 비율 석차 범위(수강자 100명 기준)
    1등급 10% ~10% 1~10등
    2등급 24% ~34% 11~34등
    3등급 32% ~66% 35~66등
    4등급 24% ~90% 67~90등
    5등급 10% ~100% 91~100등

    중간인 3등급 구간이 32%로 가장 넓습니다. 반 이상의 학생이 2~3등급 안에 들어가는 구조라서, 예전 9등급제처럼 소수점 석차 하나로 등급이 갈리는 부담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내신 등급 직접 계산하는 3단계

    1단계 — 석차 백분율 구하기

    공식은 간단합니다. 석차 백분율(%) = (석차 ÷ 과목 수강자 수) × 100. 예를 들어 수학 수강자가 200명이고 내 석차가 15등이라면 15 ÷ 200 × 100 = 7.5%가 됩니다.

    2단계 — 비율표에서 등급 확인하기

    7.5%는 누적 10% 안에 들어가므로 5등급제에서는 1등급입니다. 똑같은 석차가 9등급제라면 어떨까요? 1등급 커트라인이 4%라서 2등급(누적 11% 이내)에 그칩니다. 같은 시험, 같은 등수인데 제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3단계 — 과목별 등급을 이수학점으로 가중평균

    전체 내신 평균은 과목 등급을 이수학점(단위)으로 가중평균해 구합니다. 공식은 (등급 × 학점)의 합 ÷ 학점의 합입니다. 국어 4학점 1등급, 수학 4학점 2등급, 영어 3학점 1등급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4×1 + 4×2 + 3×1) ÷ 11 = 15 ÷ 11 ≈ 1.36등급이 나옵니다. 학점이 큰 과목일수록 평균을 크게 움직이니, 주요 과목 관리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5등급제 vs 9등급제, 같은 석차인데 등급이 다르다

    구분 5등급제 9등급제
    적용 대상 2025년 이후 입학생(현 고1·고2) 2024년 이전 입학생(현 고3·N수생)
    1등급 비율 상위 10% 상위 4%
    2등급 누적 34% 11%
    3등급 누적 66% 23%
    성적표 표기 절대평가 A~E + 상대 등급 병기 석차등급 중심

    솔직히 이 구조, 게임 랭크 분포랑 완전히 똑같습니다. 상위 몇 %가 어느 티어에 몰리는지 정리해 둔 발로란트 티어 순서 정리 글을 보신 분이라면 감이 바로 올 텐데, 등급 커트라인이라는 게 결국 백분위 구간 나누기라서 그렇습니다. 내 점수가 아니라 남들과의 상대 위치가 등급을 정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계산할 때 흔히 하는 실수 3가지

    • 반 등수로 계산하는 경우 — 등급은 학급이 아니라 그 과목을 수강한 전체 인원 기준입니다. 반에서 3등이어도 전교 석차가 밀리면 등급은 달라집니다.
    • 과목마다 수강자 수가 다르다는 점을 놓치는 경우 — 선택과목은 수강 인원이 적어 한 등수의 백분율 변동 폭이 훨씬 큽니다. 50명이 듣는 과목에서는 1등부터 5등까지만 1등급입니다.
    • 학점 가중치를 빼고 단순 평균을 내는 경우 — 4학점 과목과 2학점 과목의 등급을 그냥 더해 나누면 실제 산출값과 어긋납니다.

    등급이 애매할 때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나

    계산은 했는데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가 더 막막할 겁니다. 같은 2등급이라도 상황이 다릅니다.

    상황 우선순위 이유
    1등급 경계에서 아깝게 밀림 수강 인원이 많은 과목 집중 인원이 적으면 한 명 차이로 등급이 갈립니다
    특정 과목만 크게 낮음 그 과목 먼저 복구 평균을 끌어내리는 폭이 큽니다
    이수학점 큰 과목이 낮음 최우선 대응 가중평균이라 영향이 배로 옵니다
    전 과목이 고르게 중간 수행평가 비중 점검 지필만으로는 폭이 안 벌어집니다
    3학년 1학기 내신 마지막 반영 학기 이후에는 되돌릴 기회가 적습니다

    세 번째 줄이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이수학점이 4인 과목과 2인 과목은 최종 평균에 미치는 무게가 두 배 차이 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점이 큰 과목부터 손대는 것이 계산상 이득이에요.

    수강 인원 문제도 현실적입니다. 20명 남짓 듣는 선택과목은 1등급 인원이 두세 명뿐이라,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통째로 밀립니다. 반대로 인원이 많은 공통과목은 등급 구간이 넉넉해서 실수 한 번을 만회할 여지가 있어요. 과목을 고를 때 이 부분을 미리 계산해 두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결과가 갈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등급이 낮다고 해서 계산을 그만둘 이유는 없습니다. 어느 과목이 얼마나 끌어내리고 있는지 숫자로 봐야 다음 학기에 뭘 할지가 정해집니다. 감으로 “국어가 좀 별로였지” 하는 것과, 국어가 평균을 0.4 끌어내렸다는 걸 아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숫자로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십 분이면 충분합니다.

    수행평가를 빼놓고 계산하면 틀립니다

    내신 성적은 지필고사 점수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과목별로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정해져 있고, 요즘은 그 비중이 40%를 넘는 과목도 흔합니다. 중간·기말을 잘 봐도 수행에서 깎이면 원점수가 내려가고, 원점수가 내려가면 석차가 밀립니다.

    수행평가의 특징은 만회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시험은 다음 회차가 있지만 수행은 그 차시에 끝나요. 제출 기한을 넘겨 감점되는 것만 막아도 등급 하나가 지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기 초에 배부되는 평가 계획서에 반영 비율과 일정이 다 적혀 있으니, 그것부터 달력에 옮겨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과목별 반영 비율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옆 학교와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인터넷에서 본 비율이 아니라 본인 학교 계획서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점수가 같은 동점자가 많으면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동점자는 중간석차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5등이 3명이면 세 명 모두 중간값인 6등으로 계산해 백분율을 구합니다. 동점자가 많을수록 석차가 뒤로 밀려 등급이 내려갈 수 있으므로, 시험이 쉬운 과목일수록 한 문제의 무게가 커집니다.

    Q. 모든 과목에 상대평가 등급이 붙나요?

    아닙니다. 교육부 확정안 기준으로 체육·예술, 교양 과목은 등급을 매기지 않고, 사회·과학 융합선택 일부 과목은 절대평가 성취도만 기재합니다. 과목마다 다르니 수강 신청 전에 학교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지금 고3인데 재수하면 5등급제로 다시 계산되나요?

    이미 받은 9등급제 성적이 5등급제로 자동 전환되지는 않습니다. 2026년 6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8학년도 대입에서 각 대학이 N수생의 9등급제 내신을 자체 기준으로 환산해 반영할 예정이라, 지원 전에 대학별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성적표를 받기 전에 내 등급을 미리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시험 공부하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다룬 참교육 넷플릭스 관전 포인트 글도 쉬는 시간에 가볍게 읽어 볼 만합니다.

    출처: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moe.go.kr), 서울신문 2023년 10월 11일 보도, 파이낸셜뉴스 2026년 6월 보도. 학년별 적용 제도와 세부 산출 방식은 재학 중인 학교와 시·도 교육청 공지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LCK 2026 3~4라운드 일정, 7월 29일 개막 — 레전드·라이즈 그룹 편성과 킨텍스 홈스탠드까지

    LCK 2026 3~4라운드 일정, 7월 29일 개막 — 레전드·라이즈 그룹 편성과 킨텍스 홈스탠드까지

    2026 LCK 3~4라운드는 7월 29일(수)부터 8월 23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1~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5팀은 레전드 그룹, 하위 5팀은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따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라운드의 최대 이벤트는 7월 31일~8월 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젠지 홈스탠드와, 8월 14일·16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리는 T1 홈그라운드입니다. 아래 일정은 모두 한국시간(KST) 기준입니다.

    7월 29일 개막부터 8월 23일까지, 기본 정보 정리

    정규 시즌 후반부에 해당하는 3~4라운드는 약 4주에 걸쳐 압축적으로 돌아갑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경기씩 편성되는 구조라, 주 5일 동안 총 10경기가 소화되는 셈이죠.

    항목 내용
    기간 2026년 7월 29일(수) ~ 8월 23일(일), KST
    장소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 (홈스탠드 4일 제외)
    경기일 매주 수요일 ~ 일요일
    하루 경기 수 2경기
    그룹 레전드 그룹 5팀 / 라이즈 그룹 5팀

    경기 시작 시각과 관련해 라이엇은 2026 시즌 운영 방식을 안내하면서 주말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일 경기 시각은 공식 안내에서 별도로 확정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으니, 관람 계획을 세운다면 LCK 공식 채널의 주차별 일정표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개막일인 7월 29일 대진에 대해서는 매체별로 전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대진을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개막일이 7월 29일이라는 사실만 확정이고, 첫날 어떤 팀이 붙는지는 LCK 공식 발표와 lolesports 일정 페이지 기준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 이렇게 갈렸습니다

    3~4라운드부터는 10개 팀이 한 덩어리로 붙지 않습니다. 1~2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나머지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을 구성해 각자 그룹 안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그룹 구성 소속 팀
    레전드 그룹 1~2라운드 상위 5팀 한화생명e스포츠, T1, 젠지,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라이즈 그룹 1~2라운드 하위 5팀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키움 DRX, 농심 레드포스, DN 수퍼스

    편성 자체가 곧 상반기 성적표입니다. 한화생명, T1, 젠지, KT, 디플러스 기아가 상위권을 지켰고 나머지 다섯 팀은 하위 그룹에서 반등을 노리게 됐습니다. 각 팀이 어떤 승패로 여기까지 왔는지, 남은 경기에서 무엇을 뒤집어야 하는지는 LCK 서머 순위와 플레이오프 경쟁 구도를 정리한 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젠지 킨텍스, T1 KSPO돔 — 롤파크를 벗어나는 나흘

    이번 라운드에서 관중 입장 규모가 가장 커지는 날은 롤파크 바깥에 있습니다. 두 팀의 로드쇼가 3라운드 첫 주와 4라운드 첫 주에 각각 배치됐거든요.

    날짜(KST) 행사 장소 대진
    7월 31일(금) 하우스 오브 젠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젠지 vs T1
    8월 1일(토) 하우스 오브 젠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젠지 vs 디플러스 기아
    8월 14일(금) T1 홈그라운드 서울 송파구 KSPO돔 T1 vs 디플러스 기아
    8월 16일(일) T1 홈그라운드 서울 송파구 KSPO돔 T1 vs 젠지

    젠지 홈스탠드는 SOOP과 함께 진행하는 ‘하우스 오브 젠지’라는 이름으로 열립니다. 경기 외에도 팬 참여형 콘텐츠, 팬미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8월 1일에는 SOOP 스트리머 대회 ‘LoL 멸망전 with Gen.G’ 결승전도 같은 자리에서 치러집니다.

    한 가지 짚고 갈 부분이 있습니다. 젠지가 내놨던 프리미엄 패키지 ‘더 골든 키’는 1,999,000원에 35명 한정으로 구성됐고, 4성 호텔 숙박·백스테이지 선수 미팅·사인 유니폼·사옥 투어 등이 포함된 상품이었습니다. 다만 예매는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로 이미 종료됐습니다. 지금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라면 이 패키지는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티켓 가격과 잔여 좌석 여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해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간과 보는 방법, 헷갈리지 않게

    하루 2경기 구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게 2경기 시작 시각입니다. 1경기가 3세트까지 가면 2경기가 밀리고, 2대0으로 끝나면 예상보다 일찍 시작하죠. “몇 시부터”를 검색해서 들어왔다가 30분을 헤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따라가려면 시작 시각 자체보다 알림을 걸어두는 쪽이 낫습니다. 아래는 상황별로 어디를 보면 되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알고 싶은 것 확인할 곳 메모
    오늘 대진과 시작 시각 LCK 공식 홈페이지 일정 페이지 주 단위로 갱신됩니다
    생중계 치지직 LCK 채널 롤파크 명칭 스폰서가 치지직입니다
    다시보기·하이라이트 LCK 공식 유튜브 경기 종료 후 업로드
    현장 관람 티켓 각 홈스탠드 주관사 예매처 홈스탠드는 롤파크와 예매처가 다릅니다
    순위표 LCK 공식 스탠딩 그룹별로 따로 집계

    중계 플랫폼은 시즌 중에도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이 글에서는 확정 사실만 적었습니다. 특정 플랫폼에서 반드시 볼 수 있다고 단정하기보다 경기 당일 LCK 공식 채널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는 편이 확실합니다.

    해외에 계신 분이라면 시차 계산이 하나 더 붙습니다. 한국시간 오후 5시 경기는 미국 동부 기준 새벽 4시, 서부 기준 새벽 1시입니다. 유럽 중부는 오전 10시라 그나마 볼 만하고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지역은 한 시간씩 당겨 계산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 성적이 합산되나요

    1~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나뉜 편성이고, 3~4라운드는 같은 그룹 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시즌 전체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리는 구조이므로, 라이즈 그룹에 갔다고 해서 그 시점에 시즌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위 그룹이 강팀끼리 붙는 만큼 승률 관리는 더 까다로워집니다.

    홈스탠드 경기는 롤파크에서 안 하나요

    네 차례는 롤파크를 벗어납니다. 7월 31일과 8월 1일은 고양 킨텍스, 8월 14일과 16일은 서울 KSPO돔입니다. 나머지 날짜는 평소대로 종로 롤파크에서 열립니다. 현장에 가실 계획이라면 날짜별로 장소를 꼭 다시 확인하세요. 롤파크로 갔다가 되돌아가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킨텍스와 KSPO돔은 좌석 규모부터 다르기 때문에 시야와 입장 동선도 롤파크와 같지 않습니다.

    티켓은 언제 풀리나요

    일반 티켓 오픈 일정은 경기마다 다르고, 이 글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젠지 홈스탠드의 프리미엄 패키지처럼 이미 판매가 끝난 상품도 있으니 예매처 공지를 직접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4라운드가 끝나면 바로 포스트시즌인가요

    8월 23일 정규 시즌 종료 후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가 이어집니다. 올해는 이 구간이 3주로 압축됐습니다. 세부 날짜는 공식 발표를 확인하지 못해 여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5라운드는 왜 사라졌나 — 아시안게임과 압축된 포스트시즌

    예년의 LCK 정규 시즌은 5라운드까지 갔습니다. 올해는 4라운드에서 끊습니다. 이유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입니다.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선수들에게 준비 기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 라운드 하나를 덜어낸 것이죠.

    포스트시즌도 함께 줄었습니다. 라이엇의 2026 시즌 운영 방식 안내에 따르면 플레이-인부터 결승까지의 기간이 기존 4주에서 3주로 단축됐고, 플레이-인은 4팀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신 2024 선발전 포맷의 3경기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1라운드부터 적용되는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총 10경기 규모를 유지합니다. 플레이오프 종료 날짜는 공식 확정 정보를 확인하지 못해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름 국제 대회 일정과 겹쳐 보고 싶다면 7월 15일 개막한 이스포츠 월드컵 LoL 종목 일정을 같이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종목 전체 구성과 상금 규모까지 궁금하다면 이스포츠 월드컵 2026 전체 일정 정리 쪽이 더 맞습니다.

    정리하면, 확정된 것은 7월 29일 개막과 8월 23일 종료, 두 그룹 편성, 그리고 네 차례의 홈스탠드 경기입니다. 일자별 세부 대진은 매주 공개되는 만큼 LCK 공식 채널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 글이 다루는 시점이 지났다면

    여기 적힌 일정과 수치는 발행 당시 기준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어서, 시기를 타지 않는 글 몇 개를 아래에 붙여 둡니다.

  • 발로란트 티어 순서 정리 — 티어별 특징부터 승급 조건·랭크 분포까지

    발로란트 티어 순서 정리 — 티어별 특징부터 승급 조건·랭크 분포까지

    랭크 게임을 하다 보면 문득 궁금해집니다. “지금 내 티어는 상위 몇 %일까?” 그리고 “저 위에 있는 초월자, 불멸, 레디언트는 대체 어떻게 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죠. 발로란트 경쟁전은 아이언부터 레디언트까지 한 줄로 쭉 이어지는 사다리인데, 막상 각 칸의 순서와 조건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발로란트 티어 순서와 구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표로 한눈에 보는 9단계 순서, 티어별 실력 감각, RR로 오르내리는 원리, 그리고 내 위치가 상위 몇 %인지까지 차근차근 짚어볼게요.

    발로란트 티어는 총 몇 단계일까

    발로란트 경쟁전은 크게 9개 티어로 나뉩니다. 낮은 쪽부터 순서대로 아이언 → 브론즈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 초월자(Ascendant) → 불멸(Immortal) → 레디언트(Radiant)로 이어져요.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언부터 불멸까지 8개 티어는 각각 1·2·3의 세 단계로 또 나뉘고, 맨 꼭대기 레디언트만 단계 구분 없이 하나로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세부 등급까지 세면 총 25개 칸이 되는 셈이죠.

    아래 표에 전체 순서와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확인해 보세요.

    순위 티어 세부 단계 대략적 위치
    1 아이언 (Iron) 1·2·3 입문 구간
    2 브론즈 (Bronze) 1·2·3 하위권
    3 실버 (Silver) 1·2·3 중하위·평균대
    4 골드 (Gold) 1·2·3 중위·평균대
    5 플래티넘 (Platinum) 1·2·3 중상위
    6 다이아몬드 (Diamond) 1·2·3 상위권 진입
    7 초월자 (Ascendant) 1·2·3 상위권
    8 불멸 (Immortal) 1·2·3 최상위 약 1%
    9 레디언트 (Radiant) 단일 지역 상위 500위

    티어별 실력은 어떻게 다를까

    순서만 외워도 절반은 이해한 셈이지만, 각 구간이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알면 목표를 잡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아래는 티어별 대략적인 플레이 감각과 2026년 기준 분포 경향을 묶은 표예요. 분포 수치는 시즌과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 주세요.

    티어 플레이 감각 분포 경향
    아이언·브론즈 기본 조준과 맵 파악을 익히는 단계 브론즈에 상당수 밀집
    실버·골드 스킬 활용과 팀 호흡이 붙기 시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평균대
    플래티넘·다이아몬드 전략·운영이 승부를 가르는 구간 대략 상위 10%대
    초월자 고수 영역, 실수 하나가 크게 작용 상위 소수
    불멸·레디언트 사실상 준프로·프로급 실력 최상위 약 1% 이내

    표에서 보이듯 대다수 플레이어는 실버에서 골드 사이에 자리합니다. 즉 골드만 달아도 이미 평균 이상이라는 뜻이니, 스스로를 너무 낮게 평가할 필요는 없어요. 티어가 곧 실력의 전부는 아니지만, 자신이 지금 어느 구간에서 어떤 벽에 막혀 있는지 파악하는 기준으로는 아주 유용합니다. 예컨대 실버에서 골드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면 스킬 조합과 팀 호흡을, 플래티넘 벽에 막혀 있다면 라운드 운영과 정보 판단을 점검해 보는 식이죠.

    RR·승급·강등은 어떻게 작동할까

    티어를 오르내리는 열쇠는 RR(랭크 레이팅)입니다. 새 시즌을 시작하면 먼저 배치고사 5경기를 치르고, 그 결과와 이전 실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발 티어가 정해져요. 이후에는 아이언부터 초월자까지 각 세부 단계마다 0에서 100까지의 RR이 쌓이는데, 100 RR을 채우면 다음 단계로 승급합니다.

    한 경기당 얻거나 잃는 RR은 대체로 승패가 가장 크게 좌우하며, 보통 승리 시 20 안팎을 얻는 식이에요. 여기에 라운드 차이나 개인 기여도가 더해져 변동 폭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낮은 티어에서는 뛰어난 활약에 소폭 보너스가 붙기도 하지만, 다이아몬드 이상부터는 개인 성적보다 승패 자체의 비중이 커지는 경향이 있죠.

    강등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도입돼 이어지는 랭크 실드 개념 덕분에, 단계 첫 등급에서는 RR이 0이 되어도 곧바로 떨어지지 않고 0 RR 상태에서 세 번째 패배를 해야 강등됩니다. 반면 같은 티어의 2·3단계에는 이런 보호가 없으니 방심은 금물이랍니다.

    초월자·불멸·레디언트, 최상위는 어떤 조건일까

    상위 세 티어는 규칙이 조금 특별합니다. 초월자는 다이아몬드를 넘어선 고수 구간으로, 여전히 1·2·3단계 구조를 그대로 따릅니다. 불멸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져요. 세부 단계는 있지만 RR이 100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누적되며, 개인 활약보다 승리 여부가 점수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정점인 레디언트는 아예 성격이 다릅니다. 단순히 점수만 높다고 달 수 있는 게 아니라, 일정 RR 기준을 넘으면서 동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의 상위 500위 순위표 안에 들어야 얻는 자리예요. 그래서 레디언트는 고정된 등급이라기보다 실시간 순위 경쟁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극소수만 도달하는, 사실상 프로 문턱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죠. 참고로 불멸·레디언트 구간에서는 3인 파티 매칭이 제한되는 등 별도 규칙도 적용됩니다.

    한 가지 더 알아두면 좋은 점은, 발로란트 매칭이 기본적으로 비슷한 티어끼리 묶이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입니다. 실버가 갑자기 다이아몬드와 한 팀이 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덕분에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상대와 겨루게 되고, 그만큼 승패가 실력을 비교적 정직하게 반영합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상위 파티에 얹혀 가기보다, 지금 구간에서 꾸준히 이기며 올라가는 편이 결국 더 빠른 길이 되기도 합니다.

    2026 랭크 분포, 내 위치는 상위 몇 %일까

    가장 궁금한 부분으로 돌아와 봅시다. 2026년 분포 자료를 보면 인원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브론즈에서 골드 구간이고, 그중에서도 실버와 골드를 합치면 전체의 약 40%에 달합니다. 다시 말해 골드 언저리가 곧 발로란트의 ‘평균’인 셈이죠.

    이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잡아보면 이렇습니다. 플래티넘에 올라섰다면 이미 중상위권, 다이아몬드 이상이면 대략 상위 10%대 안에 든다고 보면 됩니다. 불멸은 상위 1% 근처, 레디언트는 지역 500명이라는 극소수 자리예요. 그러니 실버·골드에 있다고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이 그 구간에 있고, 거기서 한 단계만 올라도 상당한 성장이라는 뜻이니까요. 랭크 게임의 경쟁 구조가 궁금하다면 이스포츠 월드컵 2026 롤 일정 정리에서 프로 무대의 경쟁 방식도 함께 살펴보면 감이 더 잡힙니다.

    티어를 빠르게 올리는 현실적인 팁

    마지막으로 승급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보다 기본기와 습관이 결국 RR을 만들어 준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 승패에 집중하기: RR은 승리 비중이 크므로, 킬 욕심보다 라운드를 이기는 판단이 우선입니다.
    • 요원 폭 좁히기: 이것저것 돌리기보다 두세 명을 깊게 파면 상황 대처가 안정됩니다.
    • 연패 시 멈추기: 감정이 흔들리면 판단이 무너지죠. 두세 판 지면 잠깐 쉬는 편이 RR 방어에 낫습니다.
    • 소통과 정보 공유: 적 위치 콜과 스킬 정보는 팀 승률을 직접 끌어올립니다.
    • 배치고사 준비: 시즌 초 5경기 컨디션이 출발 티어를 좌우하니 몸을 풀고 임하세요.

    다른 인기 게임의 랭크·성장 구조가 궁금하다면 팰월드 세계수 보스 공략과 각성 순서 같은 진행 가이드도 목표 설정에 참고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발로란트 티어는 모두 몇 개인가요?
    티어는 9개(아이언·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초월자·불멸·레디언트)이며, 레디언트를 뺀 8개 티어가 각각 3단계로 나뉘어 세부 등급은 25개입니다.

    Q2. 100 RR을 채우면 무조건 승급하나요?
    아이언부터 초월자까지는 세부 단계에서 100 RR을 채우면 다음 단계로 올라갑니다. 다만 불멸 이상은 RR이 계속 누적되는 방식이라 조금 다르게 작동해요.

    Q3. 레디언트는 어떻게 달 수 있나요?
    일정 RR 기준을 넘으면서 동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의 상위 500위 순위표 안에 들어야 합니다. 순위 경쟁이라 유지하려면 꾸준한 활동도 필요합니다.

    Q4. 한 판 이기면 RR을 얼마나 얻나요?
    승리 시 보통 20 안팎을 얻으며, 라운드 차이와 개인 기여도, MMR에 따라 변동됩니다. 확정된 고정값이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세요.

    Q5. 실버나 골드면 못하는 편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2026년 분포상 실버와 골드가 가장 많은 평균대라, 골드만 되어도 이미 평균 이상 실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본문의 티어 체계와 RR 규칙, 분포 수치는 2026년 7월 기준 공개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이후 패치에 따라 세부 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