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AMA는 11월 20·21일 오사카 — 후보는 10월 12일 저녁 6시에 나오고, 투표는 그날 밤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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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AMA는 11월 20일과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립니다. 3월 말에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고, 10월 8일에 후보 발표 일정이 나왔습니다. 후보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6시 Mnet과 엠넷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노미네이션 특집으로 공개되고, 방송이 끝나면 바로 팬스초이스 1차 투표가 열립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1차 투표는 열흘 남짓이었으니, 12일 밤에 앱을 열어두는 게 맞습니다.

이 글은 CJ ENM 발표를 받아 쓴 기사 두 건과 지난해 MAMA 기록을 정리한 자료를 읽고, 올해 확정된 일정과 “지난해엔 이랬다”를 갈라 적은 것입니다. 티켓 판매 일정과 올해 중계 채널은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서 지난해 기준으로만 적었고, 그 부분은 표시해 뒀습니다.

확정된 날짜 — 10월 12일, 11월 9일, 11월 20·21일

지금까지 공식으로 나온 날짜는 셋입니다. 10월 12일 오후 6시 노미네이션 방송, 11월 9일부터 21일 오사카 일대와 엠넷플러스에서 진행되는 MAMA 팬 페스타, 그리고 11월 20일·21일 본 시상식입니다. 이틀 개최는 2022년 리브랜딩 이후 이어지는 방식이고, 지난해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도 이틀이었습니다.

올해 콘셉트는 ‘뮤직 인터스텔라(A MUSIC INTERSTELLAR)’입니다. 시공간을 넘어 음악의 별 사이를 여행한다는 설명인데, 무대 연출과 트로피 디자인이 여기 맞춰 나옵니다. 콘셉트가 공개됐다는 건 라인업 발표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난해는 후보 발표 뒤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1차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오사카 교세라돔은 2024년에도 MAMA가 열린 곳입니다. 그해는 LA와 오사카 두 도시에서 릴레이로 했고, 올해는 오사카 한 곳입니다. 한국에서 직접 가려면 항공권과 숙소, 티켓 세 가지를 따로 잡아야 하는데, 티켓 판매 일정은 이 글 시점에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는 후보 발표 뒤 10월 안에 판매가 시작됐으니 10월 하순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날짜 내용 상태
10월 12일 (월) 18:00 노미네이션 방송 (Mnet·엠넷플러스), 종료 후 팬스초이스 1차 투표 시작 확정
10월 하순 (예상) 티켓 판매, 1차 라인업 미발표 — 지난해 패턴
11월 9일 ~ 21일 MAMA 팬 페스타 (오사카 일대 + 엠넷플러스) 확정
11월 20일 (금) 본 시상식 1일차, 교세라돔 오사카 확정
11월 21일 (토) 본 시상식 2일차 확정

투표는 엠넷플러스가 90%%, X가 10%%였습니다

올해 투표 세부 규정은 12일 방송 뒤에 공개됩니다. 지난해 방식을 적어두면 이렇습니다. 팬스초이스 투표는 엠넷플러스 앱 투표 90%%, X(트위터) 투표 10%%로 합산했고, 1차는 10월 16일 저녁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남자·여자 팬스초이스), 2차는 10월 30일 저녁 6시부터 11월 10일 자정까지(올해의 팬스초이스 포함)였습니다. 그리고 본 방송 중에 올해의 팬스초이스 투표를 잠깐 다시 열었습니다.

올해는 후보 발표가 10월 12일로 지난해(10월 16일)보다 나흘 빨라졌으니 1차 마감도 그만큼 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루 투표 횟수와 계정 조건은 앱 공지에 나오는데, 지난해 자료에는 횟수가 명시돼 있지 않아 여기서는 적지 않습니다. 확실한 건 엠넷플러스 계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12일 전에 가입과 본인 인증을 끝내두면 방송 끝나자마자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팬스초이스는 팬 투표로만 정해지는 상이고, 대상 네 개(올해의 가수·노래·앨범·팬스초이스)와 부문상은 심사위원 점수, 음원·음반 성적, 투표를 섞어서 정합니다. 그래서 투표를 아무리 해도 올해의 가수가 바뀌진 않지만, 팬스초이스는 투표가 전부입니다. 매년 “투표 이겼는데 대상 못 받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이 구조 차이입니다.

지난해 대상 — 지드래곤, APT.,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2025 MAMA는 11월 28일과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사회는 박보검(28일)과 김혜수(29일)였습니다. 대상 넷은 올해의 가수 지드래곤, 올해의 노래 로제 & 브루노 마스 ‘APT.’, 올해의 앨범 스트레이키즈 ‘KARMA’, 올해의 팬스초이스 엔하이픈이었습니다. 월드와이드 KCON 선택상은 제로베이스원 ‘BLUE’였습니다.

올해 후보를 볼 때 기준이 되는 건 이 네 상입니다. 올해의 노래와 앨범은 발매 성적이 큰 몫을 차지해서 10월 12일 후보 목록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고, 팬스초이스는 후보 목록보다 투표 기간의 팬덤 동원이 결정합니다. 지난해 엔하이픈이 팬스초이스를 가져간 것도 2차 투표에서 뒤집은 결과였습니다. 후보 목록이 나오면 내 가수가 어느 부문에 올랐는지와 그 부문이 투표로 정해지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상 2025 수상 정하는 방식
올해의 가수 지드래곤 심사·성적·투표 합산
올해의 노래 로제 & 브루노 마스 — APT. 심사·성적·투표 합산
올해의 앨범 스트레이키즈 — KARMA 심사·성적·투표 합산
올해의 팬스초이스 엔하이픈 팬 투표 (엠넷플러스 90%% + X 10%%)
월드와이드 KCON 선택 제로베이스원 — BLUE 팬 투표 (대상 아님)

한국에서 보는 법 — 지난해 채널 기준

올해 중계 채널은 아직 발표 전입니다. 지난해는 한국에서 Mnet, tvN SHOW, 티빙, 네이버TV, 치지직으로 볼 수 있었고, 유튜브 Mnet K-POP·Mnet TV·M2·KCON 채널과 엠넷플러스로 전 세계 생중계를 했습니다. HBO 맥스가 처음 생중계에 들어온 것도 지난해였습니다. 올해도 엠넷플러스 생중계는 3월 발표에 이미 들어 있으니 앱만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엠넷플러스는 투표와 생중계를 같은 앱에서 하기 때문에, 12일에 가입해 두면 11월 본 방송 때 따로 준비할 게 없습니다.

오사카 현지 시간과 한국 시간은 같습니다. 시차 계산이 필요 없다는 뜻이고, 지난해 본 방송은 저녁 시간대에 시작해 약 200분씩 이틀이었습니다. 금요일인 20일은 학교가 있는 날이라 저녁 시작 시각을 보고 움직여야 하고, 녹화 다시보기는 티빙과 엠넷플러스에 올라옵니다. 유튜브에는 무대별 클립이 방송 직후부터 순차로 올라오니, 생방송을 못 봤으면 그쪽이 빠릅니다.

치지직과 네이버TV는 지난해 무료 생중계 채널이었습니다. 티빙은 유료이지만 Mnet 실시간 채널이 포함돼 있어서 이미 구독 중이면 따로 결제할 게 없습니다. 지난해 기준이라 올해 채널이 바뀔 수 있고, 11월 초 공지가 나오면 그걸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이 세 번 바뀐 27년 — 왜 해외에서 하나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방향을 틀면서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됐고, 2010년대에는 싱가포르·홍콩·마카오·일본을 돌며 해외 개최가 기본이 됐습니다. 2022년에 ‘아시안’을 떼고 MAMA AWARDS로 이름을 바꿨고, 2024년에는 LA와 오사카 두 도시에서 릴레이로, 2025년에는 홍콩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오사카는 2년 만의 복귀입니다.

해외에서 여는 이유는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시상식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상식과 달리 현지 팬이 직접 오는 공연 성격이 강하고, 일본은 K팝 음반·공연 매출이 가장 큰 해외 시장이라 돔 공연장을 채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입니다. 교세라돔은 야구장을 공연장으로 쓰는 곳이라 수용 인원이 국내 체조경기장보다 훨씬 크고, 그래서 라인업도 돔을 채울 수 있는 팀 위주로 짜입니다. 11월에 일본 돔 투어를 도는 팀이 MAMA 라인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한국 팬 입장에서는 “왜 한국에서 안 하냐”가 매년 나오는 질문인데, 2022년 리브랜딩 이후 한국 개최는 없었고 올해도 아닙니다. 대신 엠넷플러스 생중계가 무료라서 보는 데 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직접 가는 쪽은 비용이 항공·숙소·티켓을 합쳐 수십만 원 단위라, 가는 팬보다 보는 팬이 훨씬 많은 구조입니다.

팬들이 해마다 겪는 상황

지난 시상식 때 커뮤니티와 공지에서 반복된 상황을 유형별로 모았습니다.

투표 시작 시각을 놓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후보 발표 방송이 끝나는 시각부터 투표가 열리는데, 방송 끝나고 바로 앱을 열어도 계정이 없거나 본인 인증이 안 돼 있으면 가입에 시간이 갑니다. 1차 투표가 열흘이라 하루 늦는 게 큰 손실은 아니지만, 첫날 투표 순위가 기사로 나오기 때문에 팬덤마다 첫날에 몰아넣습니다.

투표 앱을 사칭한 링크 문제도 있습니다. “MAMA 투표 여기서”라는 링크가 SNS에 돌고, 들어가 보면 엠넷플러스가 아니라 개인 정보를 받는 페이지인 경우입니다. 투표는 엠넷플러스 앱과 X 공식 계정에서만 이뤄지고, 다른 경로는 전부 무관합니다. 지난해 CJ ENM도 같은 안내를 냈습니다.

티켓 쪽은 오사카 공연이라 일본 예매 사이트를 거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지난해 홍콩도 현지 예매처였고, 한국 팬 대상 패키지가 따로 나왔습니다. 양도 티켓을 SNS에서 사다가 입장이 거절된 사례가 매년 올라오니, 공식 판매처가 발표되기 전에는 아무 데서도 사지 않는 게 맞습니다. 국내 콘서트 취소·환불 규정은 콘서트 티켓 취소 글에 정리돼 있는데, 해외 공연은 그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10월 12일 저녁 6시 후보 발표, 끝나는 대로 팬스초이스 1차 투표, 11월 9일부터 팬 페스타, 11월 20·21일 오사카 본 시상식. 지금 할 수 있는 건 엠넷플러스 가입과 인증, 그리고 12일 저녁 시간을 비워두는 것입니다. 티켓과 중계 채널은 공식 발표가 나오면 이 글에 덧붙이겠습니다.